[헤럴드POP=이유진기자]송승헌이 변우석과 자신의 과거를 비교했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송승헌, 이시언, 오연서, 장규리가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자랑했다.
송승헌은 "10년 전 '라스' 나왔을 때 김구라 형님을 모를 때였다. 김구라 선배님은 평생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송승헌은 "학생 때, 꿈을 물어보면 친구들은 '대통령 되고싶어요' 이럴 때 저는 '강수지랑 결혼하고 싶어요'라고 했다"며 강수지의 팬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송승헌은 "제 발로 처음 가본 콘서트가 강수지 선배님 콘서트다. 보이지도 않는 데서 수지 누나 사진 찍었다. 강수지 선배님이 나의 여신이었다"고 밝혔다.
당황한 김국진에게 송승헌은 "아직도 보랏빛향기를 들으면"이라며 견제해 웃음을 안겼다.
송승헌은 "결혼 생각은 어릴 때부터 항상 있었다. 주변 친구들이 부부 동반으로 오면 그렇게 부럽다"고 털어놨다.
이시언은 100만 원을 기부했다가 악플 세례를 받았던 일을 언급하며 "100만 원 기부했다고 욕 먹을 일은 아니잖냐"고 억울해했다. 이어 그는 "아직도 백(100)시언이라고 악플 달린다"고 털어놨다.
이시언은 "송승헌 선배님이 진짜 인성이 좋으시다. 드라마 촬영하면 대기가 진짜 길잖냐. 1시간 찍으려고 10시간 기다리게 되면 제가 형한테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 뭐 문제 있는 거 아니냐'면서 짜증내면 형은 '그렇지 않을 거야'라고 차분하게 얘기한다. 한 번도 화를 내지 않는다"고 미담을 밝혔다.
이시언은 "오연서씨가 제 유튜브에 나온다고 약속했는데 3일 전에 못하겠다더라. 아프다고. 3일 후에는 나을 수 있지 않겠냐"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오연서는 "감기 몸살이 심했다. 코로나일까봐 안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송승헌은 "'선재 업고 튀어'라는 드라마에서 변우석이라고 키 큰 친구가 요즘 인기 있지 않냐. 제가 알기로 그 작품이 웹소설 기반에 청춘물이라고 알고 있다. 저는 제 흑역사이긴 한데 '그놈은 멋있었다'가 웹소설 기반 청춘물이었다. 지금 보면 대사가 오글거리지만 그 당시 감성은 그랬다"며 과거 인기를 끌었던 시절을 언급했다.
오연서는 '왔다, 장보리'에서 함께 출연했던 연민정 역 이유리에 대해 "선배님이 평소에 정말 얌전하시다. 그런데 연기를 시작하면 완전히 돌변하신다"며 이유리의 연기를 극찬했다.
오연서는 배우 이하늬와의 키스신을 언급하며 "그때 여자 팬분들이 많이 생겼다"고 밝혔다.
김국진이 "키스신하면 상대 배우와 친밀감이 생기지 않냐"고 묻자 송승헌은 "제 경우에는 그런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 인간중독에서 베드신 찍었잖냐. 감독님들 있고 카메라 여러 대 있으면 그런 감정이 안 생긴다"고 밝혔다. 송승헌은 "저랑 작품을 하면 다 잘된다"며 송혜교, 임지연을 언급했다.
이시언은 '태계일주'에서 기안84가 알파카와 사진 찍겠다고 하는 것을 말렸다가 악플을 수없이 받았다고 밝혔다.
장규리는 자신의 닮은꼴로 탕웨이를 언급하며 별명이 분당 탕웨이였다고 밝혔다.
이시언은 한혜진이 명품 C사 시계를 선물해줬기 때문에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나간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혜진 어머님이랑도 친한데 어머님이 남자 소개 좀 혜진이한테 해달라고 하셨다. 주변에 떠오르는 사람이 없었는데 한분 떠올랐다"며 송승헌을 지목했다.
이시언이 "싫다, 좋다로 대답해 달라"고 하자 송승헌은 "혜진씨 너무 멋지고"라며 말을 더듬었다. 이어 송승헌은 "혜진씨 의사도 안 묻고 이러는 거냐"며 황당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