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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내 마지막 자존심"..김호중, 경찰 조사 후 5시간 넘게 귀가 거부한 이유

입력 2024-05-24 07: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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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사진=민선유 기자
가수 김호중/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호중이 경찰 조사 후 귀가를 거부하며 변호인에게 건넨 말이 공개됐다.

가수 김호중은 지난 21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2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이날 오후 4시쯤 경찰 조사가 끝났지만, 김호중은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 어렵다. 취재진이 철수할 때까지 나가지 않겠다"며 귀가를 거부했다.

김호중과 김호중의 법률대리인은 출석할 때처럼 지하주차장을 통해 귀가하게 해달라고 요청하며 경찰 수사팀과 5시간 넘게 대치했다.

김호중의 법률대리인 조남관 변호사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김호중이 '그건(비공개 귀가) 내 마지막 스위치다. 이것마저 꺼지면 난 살아도 의미가 없다. 마지막 자존심이기에 물러설 수 없다'고 말했었다"고 밝혔다.

SBS에 따르면 김호중은 조남관 변호사에게 조사 종료 후 "너무 억울하다. 죄는 달게 받겠는데, 먹잇감이 된 기분이 든다"며 "경찰이 이렇게 까지 해서 저를 먹잇감으로 던져 놓아도 되나"라고 토로했다고 전해졌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진로 변경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김호중은 음주운전 의혹을 부인했지만,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자 결국 음주운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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