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운데, KBS가 오늘(29일) 방송 출연 금지 여부를 두고 방송출연규제 심사위원회를 개최한다.
29일 KBS는 김호중에 대한 방송출연규제 심사위원회를 개최한다. KBS 측에 따르면, 이는 김호중의 KBS 출연 여부를 두고 열리는 심사위로, 결과가 언제 나오는지는 미정이다.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한 출연자를 방송 출연 규제 심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심사위원회가 열리면, 출연자의 사안에 따라 방송 출연 규제가 되거나 한시적 출연 정지가 결정될 수 있다.
김호중의 경우, 음주 뺑소니 사건 이후 KBS 시청자센터에 방송 출연 금지 및 영구 퇴출을 요청하는 청원이 빗발쳤다. KBS는 해당 청원이 1,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경우, 의무적으로 답해야 한다. KBS는 심사위를 열고 이를 결정한 후, 청원에 답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KBS는 김호중을 손절한 바 있다. KBS는 지난 23일 열린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에서 KBS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 금지 조치를 취하며 김호중에 손절 움직임을 보인 바 있다.
앞서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등)를 받는다.
김호중은 이후 거짓말을 해 괘씸죄를 더했다. 김호중은 음주운전한 사실을 인정했고, 그 여파로 콘서트 취소부터 소속사 폐업 수순, 그리고 위약금까지 위기에 봉착했다.
KBS가 김호중의 방송 출연을 금지할지, 오늘(29일) 열릴 심사위에 이목이 쏠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