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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없어' 고경표, 강한나 위로 "옆에 있을 게요"…커플천국 조작 의혹에 '위기'(종합)

입력 2024-05-29 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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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밀은 없어' 방송캡쳐
JTBC '비밀은 없어'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고경표와 강한나가 커플천국 조작 의혹 소식을 듣고 놀랐다.

29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에서는 송기백(고경표 분)이 온우주(강한나 분)를 위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정헌(주종혁 분)이 온우주에게 "지금 네 마음속에 있는 사람 송기백이야?"라고 물었다. 온우주는 "응. 나 기백 씨 좋아해"라고 답했다. 온우주의 답에 김정헌은 "미안했고 고마웠어. 다 과거형이네? 갈게"라며 애써 밝게 이야기했다. 그리고 김정헌이 온우주에게 기대 쓰러졌다.

그런가운데 송기백은 "내일 말할까? 말하자. 말해보자"라며 온우주에게 쓰러져 안겨있는 김정헌을 보게됐다. 당황한 온우주가 송기백을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송기백은 "괜찮다고 하셨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라며 걱정하는 온우주를 안심시켰다. 이에 온우주는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나하고 우리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그 말 한마디 하려고 왔대요. 내 망므 편하라고. 옛날부터 그랬어요. 자기 아픈 건 티낼 줄은 모르고. 지금 당장 쓰러질 만큼 아픈 사람이 나 아팠던 것만 미안해하고. 이상한 사람이야 진짜"라며 속상해했다.

이후 송기백이 일어난 김정헌을 집에 데려다줬다. 김정헌은 "고백은 했냐?"라고 물었고, 송기백은 "하려고 했는데 너 때문에 못했잖아"라고 답했다. 이에 김정헌은 "나 너랑 우주 사이에 축복 같은 건 절대 안 해. 우주가 넘 많이 좋아하더라. 내가 알잖아. 우주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어떤 표정인지. 그러니까 좀 꺼져. 우주 기다리게 하지 말고"라고 송기백을 온우주에게 보냈다.

송기백은 온우주에게 달려가며 "우리 사귀자"라고 문자를 보냈고, 온우주의 "우리 사귀는 거 아니었어요?"라는 답에 기뻐했다.

JTBC '비밀은 없어' 방송캡쳐
JTBC '비밀은 없어' 방송캡쳐

커플천국이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하지만 예능국장은 "이 작가 어깨가 무겁겠지만 잘해보자"라고 말해 커플천국 팀의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예능국장은 온우주 작가를 빼고 이하영 작가로 편성할 거라고 말했고, 채연 PD는 "이 프로 우주가 만든 거예요. 저 우주 버리고 못 가요"라며 반대했다. 이에 예능국장은 "온우주 안 빼면 편성 안 돼"라고 말했고, 온우주가 그 말을 모두 듣고 있었다.

관찰 예능을 촬영하는 김정헌의 집에 송기백이 찾아왔다. 송기백이 촬영을 의식하고 어색한 모습을 보이자 당황한 김정헌은 "들어오는 건 못 쓰겠는데요? 저희 그냥 편하게 할 게요"라며 스태프들에게 말했다. 이어 김정헌은 송기백에게 "너는 연기는 안 되겠다"라고 말했고, 김정헌과 송기백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찐친 케미로 보여졌다.

송기백이 김정헌 집에 있는 술을 보고 추억을 회상했다. 어릴 적 김정헌은 그 술을 들고 송기백을 찾아와 판사인 아빠가 때린다며 비밀을 털어놨다. 이에 어린 송기백은 "나 전학간다. 너 반지하 살아봤냐? 빚쟁이들이 찾아올지도 모르니까, 아무도 모르는 동네로, 또 다른 동네로, 다른 학교로 도망다녀 봤냐? 나도 비밀 얘기하고 있잖아"라며 자신의 비밀도 털어놨다.

온복자(백주희 분)가 늦은 밤 찾아온 여자 손님에게 영업이 끝났다며 싸늘하게 대했다. 이어 야식을 먹자며 나온 온우주에 여자가 눈을 떼지 못했다. 그리고 온우주는 여자의 손등에 있는 반점을 보고 생각에 잠겼다.

온복자는 "우리 처음 만난 날 요만했던 게"라며 온우주를 처음 만난 날을 회상했다. 온복자는 "내 팔자가 좀 사나웠냐. 조실부모하고 첫사랑도 실패하고, 신병은 또 웬 말이야. 하루하루 몸이 으스러져라 아픈데 병원 갈 돈은 없고. 그날 만난 무당이 그러더라. 넌 무당될 팔자는 아니고 신병으로 일찍 갈 팔자야"라며 죽기로 결심한 날 온우주를 만나 죽을 날을 하루하루 뒤로 미뤘다.

온복자는 "엄마는 그렇게 살았어. 내 딸 우주 덕분에. 그래서 난 너 낳아주고 나한테 보내준 그분이 너무 고마워. 손등에 큰 점 있다던 우리 우주 친엄마"라고 말했고, 온우주가 울음을 참으며 술을 사러 간다며 밖으로 나갔다.

송기백이 이하영(이봄소리 분)의 출연 제의를 받으며 온우주가 커플천국에서 하차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온우주를 찾아간 송기백이 데이트 신청을 했지만 두 사람을 알아보는 시민들에 갈곳을 잃었다.

송기백은 괜찮다고만 하는 온우주에 "저 안 괜찮으면 안 괜찮다고 해요. 아프면 아프다. 힘들면 힘들다 해도 돼요. 울고불고까지는 아니더라고 투정이라도. 왜그렇게 맨날 괜찮은 건데요. 나한테는 그렇게 해도 되잖아요"라고 위로했다. 이에 온우주는 "기백 씨 마음 알아요. 그래서 진짜 고맙고 든든해요. 그러니까 난 진짜 괜찮아요"라고 답했다.

송기백이 온우주를 찾아온 성이나의 제안에 함께 빨래 봉사를 하게 됐다. 송기백은 "온우주는 웃을 때 참 예뻐. 근데 안 웃어도 참 예뻐. 그러니까 우주 씨는 우주 씨 하고 싶은 대로 웃고 싶으면 웃고 울고 싶으면 울면 돼요. 오늘처럼 내가 옆에 있을게요. 괜찮고 싶으면 괜찮아도 되고. 안 괜찮고 싶으면 안 괜찮아도 돼요"라고 위로했다. 이에 온우주는 "엄마를 만났어요. 나 낳아준 엄마. 나 버리고 간 엄마요. 커플 천국은 빠지기로 했고요. 나만 빠지면 다 괜찮을 거예요. 나 하나도 안 괜찮아요"라며 처음으로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두 사람이 커플천국 조작 의혹으로 오는 연락을 확인하는 모습으로 극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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