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장기용이 자신을 살리기 위해 사라진 천우희를 찾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10화에서는 도다해(천우희 분)가 복귀주(장기용 분)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 사고로 위장하고 사라졌지만 복귀주가 도다해를 찾아내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복만흠은 복귀주가 죽는 꿈을 꿨고, 이를 도다해에게 알렸다. 도다해는 복귀주가 죽는 것을 막자고 했지만 복만흠은 꿈에 나온 미래는 절대 막을 수 없다고 단언했다.
복귀주는 도다해를 비롯한 가족들을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이사를 하자고 했다. 복만흠이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복귀주가 죽는다는 것을 알게 된 복동희(수현 분)는 복만흠에게 "그렇게 꿈으로 미래를 훔쳐대더니, 나만 욕심 부렸어? 엄마야말로 욕심부려서 지금 벌 받는 거 아니냐. 엄마 꿈이 귀주 죽이는 거야"라고 울부짖었다.
아무 것도 모르는 복귀주는 도다해와의 행복한 나날만을 꿈꿨다.
도다해 방으로 찾아간 복귀주가 "난 지금 당장이라도 13년 전으로 돌아가서 널 구하고 싶단 말이야. 반지도 끼워주고 싶고"라며 애정을 표현했지만 도다해는 그런 복귀주를 다독이며 차분한 태도를 보였다.
거부당한 복귀주가 다시 방으로 들어와 도다해 옆에 누웠다. 복귀주는 "난 목숨도 구해줄 건데 팔베개도 못해주나? 나중에 이 시간으로 분명히 돌아올 거야. 나 지금 되게 행복하거든"이라고 고백했다. 도다해는 복귀주를 빤히 바라보며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복귀주와 도다해가 여행을 떠났다. 도다해가 복귀주를 과거로 보냈다. 과거로 간 복귀주는 행복한 상태로 현재로 돌아왔지만 사고가 나 있었고 도다해는 사라졌다.
도다해는 실종됐고, 복만흠은 "우리도 평범하게 현재를 살자"며 복귀주를 위로했다.
복이나(박소이 분)가 복귀주에게 도다해를 찾자며 과거로 가서 도다해를 찾으라고 했다. 복귀주가 과거로 가자 도다해가 울고 있었다. 복귀주는 도다해에게 "여행도 가지 말고 운전도 하지마. 사고가 날 거야"라고 알렸다.
그러나 복귀주가 현재로 돌아와도 현실이 달라지지 않았다. 복귀주와 복이나는 도다해가 사고가 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복이나는 노형태(최광록 분)를 찾아가 도다해에 대해 물었다. 노형태는 백일홍(김금순 분)의 눈을 피해 복이나에게 눈으로 도다해가 살아있다고 말했다.
도다해가 복귀주를 살리기 위해 일부러 사고를 계획했던 것. 도다해는 복귀주를 과거로 보낸 사이에 사고를 낸 후 사라질 계획을 세우고는 노형태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노형태는 도다해를 도와 사고를 꾸몄다. 복만흠 역시 이 계획을 알고 있었다.
복귀주가 도다해를 찾았다. 도다해는 복귀주를 밀어내며 "네가 죽어. 살아서 이나 옆에 있어줘야지"라고 밝혔다. 모든 것을 알게 된 복귀주는 "그게 사는 걸까? 그렇게 이나 옆에 있는 게 무슨 의미냐"며 도다해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도다해는 "사실 내 욕심이다. 겨우 숨만 붙어 있어도 좋으니까 그렇게라도 네가 살아있어주면 좋겠어. 그게 네가 없는 거보단 나으니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복귀주는 "머리 좋은 사기꾼인 줄 알았는데 바보였네"라며 도다해를 끌어안고는 "너도 못하는 걸 나한테 견디라고? 나도 너 없는 건 안돼. 내기는 내가 이겼어. 소원들어줘"라고 했다. 도다해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복귀주에게 안겨 울었고, 복귀주는 "사랑해"라며 키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