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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질책 겸허히”..하이브, BTS 진 허그회 기준 논란 2차 사과+기준 보완

입력 2024-06-03 18: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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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사진=헤럴드POP DB
방탄소년단 진/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하이브 레이블 빅히트 뮤직이 그룹 방탄소년단 진의 허그회 이벤트 응모 기준을 두고 벌어진 잡음에 사과했다.

3일 빅히트 뮤직은 위버스 공지를 통해 “응모 과정에서 불편함을 초래한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2024 FESTA' 진의 오프라인 행사 응모 기준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날인 2일 11시(KST) 공지 이전 기준으로 위버스 샵에서 진의 솔로 싱글 ‘The Astronaut’ 혹은 방탄소년단의 ‘Proof’를 구매한 이들은 신규 구매 내역과 관계 없이 행사 응모가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또 공지를 따른 응모자들을 위해 기존 안내된 응모 기준도 변동 없이 적용된다.

빅히트는 “과거 구매 이력은 현재 시스템과 일정상 가능한 범위 내의 방안을 모색해 반영된 점 너른 양해 부탁 드린다”며 “‘FESTA’가 방탄소년단의 행사인 점을 감안해 가장 최근 발매된 단체 앨범 ‘Proof’와 올해 FESTA 오프라인 행사를 함께하는 멤버 진의 솔로 싱글 ‘The Astronaut’을 반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프라인 행사 1부인 ‘진’s Greetings’는 아티스트와 운영 부서가 많은 논의를 거쳐 확정하게 됐다. 사전 리허설 등을 통해 팬 여러분과 아티스트 모두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진의 전역을 앞두고 많은 기대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준비 과정에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아티스트를 아끼는 마음으로 보내주시는 질책은 겸허히 받아들여 모두가 즐거운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팀내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치는 멤버 진의 제안으로 총 1000명의 팬들과 가벼운 허그를 하는 오프라인 행사 자리가 마련돼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응모 기준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이벤트에 응모하기 위해서는 방탄소년단의 ‘Proof’ 이후 솔로 앨범을 포함한 역대 앨범을 구매해야 했다. 이에 따라 이미 앨범을 가지고 있는 팬들마저 또다시 앨범을 구매해야 하는 데다, 주문한 앨범 수량 별로 자동 응모되는 점을 이용해 재고 판매에 팬들을 동원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또 진이 팬들과 만나는 자리임에도 다른 멤버들의 솔로 앨범도 포함시키면서 상술 논란이 더욱 커졌다.

논란이 일자 빅히트는 결국 고개를 숙이고 기준 보완을 약속, 이전 구매 이력까지 응모 대상에 포함시키게 됐다. 또 하루 1천 명이라는 많은 인원이 모여 안전 우려가 나온 데 대해서도 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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