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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이일화, '지현우♥' 한수아에 ”너흰 친남매..결혼할 수 없어” 출생의 비밀 고백(종합)

입력 2024-06-08 21: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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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일화가 드디어 출생의 비밀을 털어놨다.

8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23회에서는 마리(한수아 분)의 짝사랑을 단념시키기 위해 필승(지현우 분)의 정체를 밝힌 수연(이일화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운전을 하다 전광판에서 한 배우의 소식을 보게 된 필승은 도라(임수향 분)의 사망 소식을 전광판으로 보게 됐던 그 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고통스러워 했다. 필승은 지영(임수향 분)의 배우 데뷔를 말리며 “도라가 죽을 때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알아요? 세상 사람들한테 손가락질당하고 비난 받고 그렇게 벼랑 끝에 몰려서 죽었어요. 난 지영 씨가 그렇게 되는 거 볼 수가 없어요. 나 지영 씨까지 잃고 싶지 않아요”라고 호소했다.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하지만 지영은 “제가 박도라처럼 안 좋은 일을 겪는다 해도 전 안 죽어요. 전 강한 여자예요. 전 바닷물에 온몸이 찢겨 만신창이가 됐을 때도 살아남았고 그 수술도 다 이겨낸 사람이에요”라고 답답해하며 “전 어떤 일에도 무너지지 않아요. 난 박도라가 아니라 김지영이에요”라는 당찬 말을 남기고 떠났다. 필승은 지영의 뒷모습을 보며 “그래, 넌 박도라가 아니지 김지영이지. 내가 자꾸 까먹네”라고 깨달았다. 지영의 오디션이 끝나길 기다리고 있던 필승은 “어제 지영 씨랑 얘기하고 생각이 달라졌어요. ‘그렇게 하고 싶은 일인데, 심장이 터질 것처럼 좋아하는 일을 내가 막을 자격이 있나?’”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어제는 지영 씨가 걱정 돼서 그랬어요”라고 변명한 필승은 “감독님은 걱정도 팔자예요. 설사 저한테 그런 일이 생겨도 고향 내려가서 문어 잡고 살면 되니까 그런 걱정 하지도 마요”라는 지영의 말에 미소 짓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내가 지영 씨한테 도움 되는 곳으로 데려다 줄게요”라며 함께 연극을 봤다.

필승은 “이건 오늘 지영 씨 고생했다고 주는 선물. 데이트의 피날레는 꽃이잖아요”라며 꽃다발을 건넸다. “나 지영 씨 정말 많이 좋아해요. 난 이렇게 지영 씨 곤란하거나 힘들 때 도움도 주고 옆에서 지켜주고 싶어요. 지영 씨도 나 좋아하잖아요. 그러니까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지영 씨도 용기를 내줘요”라는 필승의 고백에 ‘그래요, 나도 감독님 좋아해요’라고 기뻐하던 지영은 “저는 감독님한테 너무 부족한 여자예요. 그러니까 저 흔들지 마세요”라고 거절했다.

필승은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 누가 부족하고 말고가 어디 있어요? 마음에는 그런 게 필요 없어요”라며 “지영 씨 오늘 나 때문에 많이 웃었잖아요. 나랑 있으면 즐겁고 행복하잖아요. 우리 오늘처럼 이렇게 만나 봐요. 우리, ‘오늘부터 1일 땅땅땅’, 딴말하기 없기. 그럼 잘자요”라는 말을 남기고 도망갔다. 무언가에 씐 듯 고개를 끄덕이다 화들짝 놀라 “취소예요, 취소”를 외친 지영은 “감독님은 여시야, 내 맘을 홀려버린 여시. 김지영이, 정신 똑바로 붙들고 있어야 해”라고 다짐했다.

한편 소설을 읽던 마리는 필승과 함께 잠자리를 하면 결혼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몰래 필승의 방 안에 숨어들었다. 이 일로 양쪽 집안에 난리가 난 후 수연은 마리를 외진 곳에 데려가 “마리야, 넌 필승이를 좋아하면 안 돼. 설사 필승이가 널 좋아한다고 해도 너희 둘은 절대 결혼할 수 없어”라며 “필승이 네 오빠야, 친오빠”라는 출생의 비밀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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