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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현장]'논란 극복' 안영미, 출산 적극 권장 "행복 모르면 맞다이로 들어와"('슈돌')

입력 2024-06-14 15: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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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사진=민선유 기자
안영미/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육아휴직을 끝낸 코미디언 안영미가 출산 전도사로 활약 중이다.

14일 오전 KBS 신관 아트홀에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11주년 기념 리뉴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최지우, 안영미, 김준호, 제이쓴, 김영민 PD가 참석했다.

'슈돌'이 2013년 첫 방송된 이래 올해로 1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추성훈-추사랑, 송일국-대한민국만세 삼둥이, 이동국-오 남매 등 다양한 가족들이 출연해 프로그램을 빛냈던 가운데, 내레이션 형태로 진행됐던 방송 포맷이 스튜디오 형식으로 새롭게 바뀌었다.

이에 맞춰 MC 조합도 새로워졌다. 4살 딸을 키우고 있는 최지우와 11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안영미는 '엄마' 토크로 호흡을 맞추며 육아 공감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안영미는 2020년 회사원과 결혼해 지난해 득남 소식을 알렸다. 당시 출산을 앞두고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 남편이 있는 미국으로 향했던 안영미는 돌연 원정출산 의혹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에 안영미는 "벌써 (아기의) 군대 문제까지 생각해 주시는 건 너무 먼 이야기인 것 같다. 기왕이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추측보다 지금 뱃속에서 꼬물대는 아이를 축복해 달라"라고 논란을 일축했던 바.

육아휴직을 끝낸 후 '슈돌'로 예능에 복귀하게 된 안영미는 이날 "우선 일을 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해서 (MC 제안을) OK 했다. 두 번째는 제가 혼자 육아를 하다 보니 육아에 대해 무지하더라. 육아에 대해 공부하고자 기회가 왔을 때 OK를 했다"는 합류 소감을 전했다.

또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최지우에 대해서는 "최지우 씨가 한다고 했을 때 바로 OK 했다. '짠한 형' 나온 걸 보니 남 같지가 않고 저랑 공통점이 많았다. 저도 개인주의였는데 (출산 후)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걸 보면서 나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안영미/사진=민선유 기자
안영미/사진=민선유 기자

안영미는 육아의 행복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안영미는 "아이를 낳고 나니 세상이 바뀐다. 우선순위가 달라진다"며 "그 당시 저는 몰랐는데 제가 일에 많이 몰두했었고 일이 저의 전부였다. 그래서 스트레스도 많았다. 행복해도 행복한 줄 모르고 살았는데 아이를 낳으니까 시선이 넓어졌다"라는 감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용기도 생기고 일하는 게 너무 행복해졌다. 이 기쁨을 오천만 국민들이 다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출산을 적극 추천, 이어 "이 기사를 보고 다 착상에 성공하시길 바란다. 육아는 힘들지만 XX 행복하다. 그 행복을 모르시면 맞다이로 저에게 들어오시길 바란다"며 화제 됐던 기자회견 영상을 패러디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육아 휴직을 끝마친 안영미가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11개월 아들맘으로서, 또 예능 베테랑으로서 '슈돌' 판을 바꿔놨다는 그의 활약상에 기대가 보인다.

한편 안영미가 MC를 맡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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