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정영이 정려원의 자료를 몽땅 가지고 라이벌 학원을 찾아갔다.
15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 11회에서는 대치체이스 우승희(김정영 분)와 최선국어 최형선(서정연 분)의 비밀 회동이 전파를 탔다.
김현탁 원장(김종태 분)은 최선국어로 간 찬영고 국어교사 표상섭(김송일 분)을 견제하며 부원장인 승희에게 만나보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승희가 약속을 잡은 이는 최선국어 원장인 최형선이었다. 우승희가 “10년치 서혜진 강의 자료, 교재 원본 파일, 상담 일지 전부입니다. 지난 조교들 연락처도 있어요”라며 USB를 꺼내자 최형선은 “서혜진의 목을 가져오셨네요”라며 미소 지었다. 우승희는 “그렇게 쉽게 목을 벨 수 있는 사람은 아니죠, 애석하게도. 근데 지금이라면 가능할 것도 같아서요. 서혜진이 전 같지가 않아요. 광고 자리를 내놓질 않나, 무료 강의를 하질 않나, 몸이 안 좋다고 주말 수업을 통으로 빠지는 일도 있었고”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최형선은 “왜 서혜진 목을 베시는지.. 목표는 김현탁 원장 아닌가요?”라고 궁금해했다. 우승희는“제가 학원을 아무리 흔들어 놔도 서혜진이 건재하면 김현탁 원장이 다시 일어서는 건 시간문제예요. 서혜진 강의를 강제로 다른 선생에게 넘긴 적이 있었어요, 근데 더 기가 살았죠. 아예 도려내야 합니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