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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내한 빌리 아일리시, 韓 팬에 애정→소신 발언 "수상 목적 아냐...음악이 즐거움 가져다줘"(종합)

입력 2024-06-21 2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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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방송화면 캡처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내한한 빌리 아일리시가 음악적 소신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는 빌리 아일리시, 권은비, 한로로, 하이키, 황제성이 출연했다.

지코는 빌리 아일리시에게 “이번 방한 목적과 계획이 굉장히 궁금하다”라고 질문했고, 빌리 아일리시는 “한국에 오래 있지는 못 할 거지만 잠시라도 방문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인터뷰와 새 앨범에 대해 얘기하고 한국 팬들을 만나는 스케줄이 예정 되어 있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방송화면 캡처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방송화면 캡처

이어 “개인 시간도 좀 갖고, 한국에 도착한지 얼마 안 돼서 지금 많이 들떠있다. 곧 다시 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빌리 아일리시는 ‘지코의 아티스트’에 대해 “여기 나오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제니가 나온 회차를 봤다. 정말 귀여웠다.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국 공항 입국 당시 환대했던 팬들에 대해선 “오늘 다시 한국 팬들이 얼마나 친절하고 예의가 바른지 기억하게 됐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환영해주는 방식이 무례하지 않게, 다가와 주시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지코는 “아카데미 주제가 상을 2회 수상한 최연소 아티스트다”라면서 “지금까지 수상 중에서 가장 의미 있는 상은 무엇인지. 혹시 받고 싶은 상이 있다면”이라고 질문했다.

이에 빌리 아일리시는 “상을 받는 건 아직까지도 어떤 상을 받든지 혼란스럽다. 제 삶에서 한 번도 제가 그 어떤 상을 수상할 거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흥미롭게도 여태껏 많은 상을 받았다. 평생에 걸쳐 사람들이 받고 싶어하는 상을 받았다는 것은 정말 기쁜 일이다. 사람들이 제가 하는 일에 대해 인정해 주고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서 상까지 받게 되면 특별하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상을 받는 건 제 목적이 아니다. 많은 상을 받아서 쉽게 이야기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아니다. 상을 받으려고 이 일을 하는 게 아니다. 정말이다”라고 분명하게 말했다.

그는 “가수라는 직업은 본인이 원하는 창작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고 수상 여부와 관계 없이 그 과정을 반복해 가는 거라고 생각한다. 이 직업은 본인의 감정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외적으로 받는 인정보다 음악이 즐거움을 가져다 준다면 되는 거다”라고 음악적 소신을 밝혔다.

한편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는 한 주의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금요일 밤. 당신의 '모든 고민, 모든 걱정들을 싹 없애줄'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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