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역사 강사 설민석이 논문 표절 논란 4년 만에 다시 MBC로 돌아온다. 대학원 재입학까지 하며 반성한 설민석의 지상파 복귀는 성공할까.
오는 7월 12일, MBC 신규 예능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 설민석이 출연한다. '강연자들'은 대한민국 각 분야 대표 아이콘 7인이 모여 펼치는 고퀄리티 강연쇼로, 설민석을 비롯해 오은영, 박명수, 김영미, 금강스님, 한문철, 김성근이 출연한다.
스토리텔러 역사 강사인 설민석은 '강연자들' 출연을 확정 짓고 MBC로 복귀할 채비를 마쳤다. 설민석은 지난 2020년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 출연하던 중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여 하차했다.
앞서 지난 2020년 12월, 설민석은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설민석의 석사 논문인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가 표절률 52%에 달했다.
이에 설민석은 논문 표절을 인정하며 "석사논문 표절 사태로 많은 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머리 숙여 사죄한다. 논문을 작성하면서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했음을 인정한다"라고 사과했다.
설민석은 논문 표절 논란에 이어 역사 왜곡 의혹에 휩싸이는 등 위기를 맞았다. 이 사건으로 설민석은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모두 하차했고, 자숙 2년 만인 지난 2022년 MBN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로 복귀했다.
그러나 설민석은 섣불리 지상파로 복귀하지 못했다. 다만, 설민석은 반성의 뜻을 보이며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과정을 다시 밟으며 남다른 의지를 보여줬다.
이러한 가운데, 논문 표절 논란 당시 하차하며 떠났던 MBC로 복귀하게 되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설민석이 지상파 복귀 역시 성공적으로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설민석이 출연하는 '강연자들'은 내달 12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