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 재계약 불발설이 도는 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이 조모상 슬픔 속 콘서트를 마무리 지었다.
5일 (여자)아이들 소연은 개인 채널을 통해 "나의 첫 번째 친구 우리 할머니. 가장 친한 친구라 해놓고 바쁘다는 핑계로 마지막도 옆을 못 지켜줘서 미안해. 다음에 다시 태어나면 진짜 동갑으로 태어나서 오래오래 진짜 친구 하자. 할머니 사랑해"라는 말을 남겼다. 이와 함께 어릴 적 할머니와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공유한 전소연.
앞서 지난 3-4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여자)아이들의 세 번째 월드투어 '2024 (G)I-DLE WORLD TOUR [iDOL] IN SEOUL'이 개최됐다. 지난 4일 마지막 공연 멘트 중 소연은 "오늘 아침에 할머니 발인이셨는데 제가 장례식 내내 참석도 잘 못했다. 항상 효녀이고 싶은데 '일하느라 바쁘다' 하면서 할머니한테도 잘 못했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엄마아빠에게 미안하다. 앞으로는 일도 열심히 하고 가족도 잘 챙길 수 있는 큰딸이 되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평소 소연이 할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만큼, 소연이 조모상의 슬픔을 감추며 콘서트를 무사히 끝낸 것이 알려지자 팬들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발인식에도 참석하지 못한 채 바쁜 일정을 마무리 지은 전소연의 뒤늦은 눈물이 먹먹함을 자아낸 것.
이와 별개로 (여자)아이들 소연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 불발설에 놓여있다. 지난 3-4일 공연 중 소연은 'Is this bad b****** number?' 무대를 펼쳤고, 소연이 무대 도중 선보인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 "시X 눈치 따위 봐야 하나"라는 의미심장한 랩이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저격, 소속사를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왔다.
논란이 불거지자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들의 재계약 시기는 내년"이라며 전소연의 가사는 무대 퍼포먼스일 뿐이라고 해명했으나, 여전히 누리꾼들 사이 (여자)아이들 향후 활동에 대한 설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