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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원티드 故 서재호, 매니저 졸음운전으로 22세 요절..오늘(11일) 20주기

입력 2024-08-09 15: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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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서재호/사진=KBS2 '윤도현의 러브레터' 방송분
故 서재호/사진=KBS2 '윤도현의 러브레터' 방송분

[헤럴드POP=강가희기자]그룹 원티드 멤버 故 서재호의 20주기가 다가왔다.

오늘(11일)은 故 서재호가 세상을 떠난 지 20년째 되는 날이다. 서재호는 2004년 8월 11일 부산 공연 후 올라오던 중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향년 22세.

당시 서재호는 부산 해운대에서 공연을 마치고 다음 공연지인 강릉 경포대로 이동 중이었다. 그러던 중 서재호가 타고 있던 카니발 승용차가 화물차를 추돌한 뒤 갓길의 가드레일과 충돌, 이 사고로 서재호는 목숨을 잃고 같은 멤버였던 하동균, 김재석 등도 부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이유는 매니저의 졸음운전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故 서재호는 2002년 보컬 그룹 7Dayz로 데뷔, 이후 하동균, 김재석, 전상환과 함께 원티드로 재데뷔했다. 원티드는 실력파 R&B 그룹으로 자리매김하며 데뷔 2개월 만에 7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렸으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졌다.

故 서재호가 떠난 후, 고인의 빈자리는 7Dayz 출신 이정이 채웠다. 약 3년 만에 다시 뭉친 원티드 멤버들은 새 앨범에 故 서재호의 목소리가 담긴 'Fly To The Moon'을 수록, 그를 추억했다.

이정은 2012년 MBC '나는 가수다 시즌2'에 출연, 故 김광석의 '그 날들'을 선곡하며 故 서재호를 떠올렸다. 이정은 "내가 혼자 팀을 나와 솔로로 나오지 않았다면 같은 멤버였던 친구가 사고로 먼저 가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 죄책감이 늘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15년에는 SBS '심폐소생송'에 출연해 린, 하동균과 함께 7Dayz의 '내가 그댈' 노래를 불렀다. 이정은 "서재호가 하늘나라로 먼저 갔기 때문에 7Dayz를 다시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지금 이 노래할 때 뭉클했다"며 "하늘에 있는 재호도 좋아할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22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故 서재호. 20년이 흘렀지만 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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