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션이 218억 규모의 세계 최초 루게릭 요양 병원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션, 이영표, 윤세아, 허경환이 출연한 가운데, 션이 세계 최초이자 14년간 꿔온 꿈인 루게릭 요양 병원을 착공했다고 밝혔따.
마라톤을 즐기는 션은 마라톤 후 살이 쭉 빠진다고 밝혔다. 션은 "공기를 뺀 것처럼 얼굴도 몸도 쫙 빠진다"며 "하루만에 5kg에서 심하면 8kg까지도 빠진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마라톤을 하면서 젖꼭지가 쓸려 피가 나기도 한다고 밝혔다.
윤세아는 션에게 항상 도움을 받으며 러닝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 사람은 박보검과 임시완이라고 밝혔다. 윤세아는 "보검씨랑 시완씨가 나오면 아무리 힘들어도 뛴다. 천천히 뛰라고 해도 그날은 제가 기록 경신을 한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윤세아는 "흉부통이 있어도 뛴다. 하나도 안 힘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안정환과의 첫만남에 대해 이영표는 "외모도 잘생겼는데 실력도 좋았다. 잘생기기도 했지만 외모를 엄청 꾸미더라. 그래서 곧 없어지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사례가 대부분이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이영표는 그 이후 국가대표팀에서도 안정환을 만나게 됐다고. 이영표는 "저는 스킨 하나 있는데 안정환 형은 스킨, 로션, 에센스, 샴푸, 향수 같은 게 있었다"며 안정환이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밝혔다.
이영표는 안정환이 천재형 선수라며 "단점은 수비 기여도가 낮다는 거다. 팀에서 수비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안정환 형이 제가 보기에 너무 수비 기여도가 낮아서 제가 '머리 그만 털고 수비 뛰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히딩크가 대표팀을 맡은 뒤 완전히 바뀌었다며 이영표는 "월드컵 성공 요인은 조직적 수비와 기동력이었다. 그때 안정환 형이 정말 많이 뛰었다"고 밝혔다. 월드컵 후 다시 돌아갔냐는 질문에 이영표는 지체없이 그렇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허경환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발이 콤플렉스라고 밝힌 사연자를 위로하기 위해 작아서 콤플렉스인 본인 유두를 공개했다가 오히려 자신이 위로받은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유두를 공개하려 했으나 이영표 만류에 공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션은 기부액을 모아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을 완공하고, 14년간 품어온 꿈인 루게릭 요양 병원을 작년에 착공했다고 알렸다. 해당 병원은 218억 규모로, 세계 최초로 지어지는 루게릭 요양 병원이었다.
이영표는 "에이스 공격수 상징은 10번이다. 월드컵 때 천수가 10번 갖고싶어 했는데 저한테 주셨다. 전 수비수라 사실 받고싶지 않았다. 나중에 히딩크 감독님이 쓰신 자서전을 보니까 10번을 받고도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을 선수에게 주셨던 것"이라고 회상했다.
윤세아는 우리나라 초대 국수로 제1회 여류국수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모친 김상순씨가 '더 글로리' 바둑 관련 자문을 맡았던 것을 설명하며 울먹였다.
이영표는 "세계에 축구 잘하는 선수는 정말 많은데 실력과 인성을 다 갖춘 사람은 많지 않다. 다 갖춘 사람이 손흥민 선수"라며 후배 손흥민을 추어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