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DNA러버' 정인선X최시원, '털'로 엮인 운명적인 첫 만남(종합)

입력 2024-08-17 22: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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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DNA러버’캡처
TV조선 ‘DNA러버’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정인선과 최시원이 첫 만남을 가졌다.

17일 방송된 TV조선 ‘DNA러버’ 1회에서는 완벽한 ‘유전자적 짝 찾기’에 집착, 최시원과 운명적 만남을 가진 정인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운명의 짝'을 철석같이 믿던 한소진(정인선 분)은 “운명 같은 것은 없다. 매력이 없는 사람들이나 증권가 찌라시처럼 하는 말이다”는 심연우(최시원 분)의 발언에 화를 참을 수 없었다.

한소진은 “운명은, 자기 인생을 걸고 말하는 거다. 진심이 없으니 다 쉬웠던 거다. 너 같은 놈은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며 오상민을 위해 만들었던 '슈퍼털'을 꺼내 들었다. ‘못생겨져라’, ‘털북숭이 돼라’를 주문처럼 외우며, 심연우에 탈모제를 분사한 한소진.

한소진은 “내 실험은 이제 시작이다. 한소진의 실험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기뻐했다. 보다 못한 한소리가 한소진을 끌고 나갔고, 심연우는 망가진 퍼즐에 절규했다.

한소리는 “진상이냐. 우리가 이러는 건 아니지 않냐”며 쩔쩔맸다. 심연우는 찝찝한 심경으로 액체를 닦아 냈다.

한소진은 오상민의 새로운 여자친구가 연구원 후배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충격에 빠졌다. “네 전남친, 네 전전남친 모두 네가 양다리로 만든 거다”며 적반하장으로 나선 오상민의 태도에 한소진은 분노했다.

한소진은 “너 스트레스성 탈모 아니다. 탈모 유전자가 있다. 네 자식의 자식도 탈모다. 전립선암 유전자와 당뇨 유전자도 있다”라 경고했다.

오상민은 “내가 그런다고 데미지가 있을 것 같냐”라 나섰다. 한소진은 “네가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괴로워질 거다”며 맞섰다. 오상민이 손을 들어 한소진을 내려치려 할 때, 서강훈(이태환 분)이 나타나 그를 제지했다.

TV조선 ‘DNA러버’캡처
TV조선 ‘DNA러버’캡처

아버지를 잃은 한소진은 “완벽한 사람을 만나야, 서로가 서로를 살린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죽기 전에, 내 DNA러버를 찾을 수 있을까?”라며, 깊은 고민에 빠진 한소진. 한소진은 “그 사람이 이미 죽어버린 것은 아닐까”라 걱정했다.

'슈퍼털'의 피해자가 된 심연우는 한층 더 짙어진 구레나룻에 탄식했다. 그는 모두의 시선을 피해 얼굴 한쪽을 가린 채 출근했고, 빠르게 면도에 나섰다.

그러나 무성히 자란 수염 자국에 “분명히 이거 때문인 것 같은데, 소진, 이 사람을 어떻게 찾지?”라며 푸념하기 시작한 심연우.

심연우는 “일은 해야지”라 중얼거리며 유전자 센터를 찾았다. 한소진은 “심병원 선생님과 미팅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낯익은 병원명에 경악, 한소리에게 전화를 건 한소진. 한소리는 “안 듣는 게 좋을 거다. 고소당할 수 있다”며 그녀를 비웃었다.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한소진은 자책했다. 한소진은 “진짜 미친 거다. 근데 왜 얼굴이 기억이 안 나냐고”라 푸념하며 좌절했다.

그렇게 한소진은 심연우와 첫 대면 아닌 첫 대면(?)을 하게 됐다. 심연우는 자신에게 ‘슈퍼털’을 뿌린 한소진의 정체를 확인, 의미심장한 미소와 함께 마스크를 벗었다.

결전의 뜻을 알리듯 숨을 몰아쉬는 심연우 너머 긴장 가득한 한소진의 얼굴이 전파를 탔다.

한편 TV조선 ‘DNA러버(연출 성치욱/극본 정수미)’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 발동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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