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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라♥'정형돈, 투병 끝 별세한 母 그리움..쌍둥이 두 딸도 눈물('한작가')

입력 2024-08-20 22: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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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정형돈, 한유라가 두 딸과 함께 추모공원을 찾았다.

20일 유튜브 채널 '한작가' 측은 '아부지 우리 부산가요~ 제발요! 시댁식구들과 부산나들이 브이로그'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정형돈, 한유라 부부는 쌍둥이 두 딸과 함께 부산으로 향했다. 부산을 소개해달라는 한유라의 말에 정형돈은 "정형돈의 고향"이라며 "사실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초중고를 다 보냈다"라고 말했다.

또 정형돈은 부산이 애증의 도시라며 "좋았던 기억과 아팠던 기억이 동시에 있는 곳이다. 지금 부산은 내가 아는 부산하고 너무 다르다. 내가 아는 부산 같지 않다. 내가 95년도에 올라왔다"고 이야기했다.

숙소에 도착해 쉬던 중 텔레비전에서는 '뭉쳐야 뜬다'가 재방송 중이었다. 8년 전이라 딸 유주는 기억을 못하는 방송이라고. 한유라는 "어머님 때문에 온 게 일본 갔을 때인데 이날이냐"고 떠올렸고, 정형돈도 그렇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정형돈이 어머니 병간호로 불가피하게 빠지고 윤두준이 대신 스위스로 향한 바 있다. 정형돈은 2022년 2월 모친상을 당했다.

한유라는 "내가 제일 슬펐을 때가, 내가 만 7년 정도 어머님이랑 지냈는데 같이 계셨던 시간보다 누워 계시는 시간이 넘어가려고 하는 그때가 슬프더라"고 털어놨다. 정형돈도 "저때 기억난다. 중환자실에서 하루에 점심, 저녁 두 번밖에 면회가 안되니까 계속 중환자실 옆에서 자고 그랬다"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다음날 정형돈, 한유라 가족은 어릴 적 정형돈이 다니던 초등학교를 찾으며 추억여행을 떠났다. 또 정형돈 아버지의 생신 파티와 저녁식사로 함께 가족간 시간을 보내 훈훈함을 안겼다.

이후 한유라는 "부산에 갔던 큰 이유는 아버님을 부산으로 모시는 것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늘 혼자 계시는 게 마음에 걸렸고 병원도 가깝고 접근성도 좋은 곳으로. 사시던 부산으로 옮겨 드리려고 집도 보고 왔는데 끝까지 원치 않으셔서 오랜 의논 끝에 당분간 아버님의 의견을 존중해 드리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또 며칠 뒤 정형돈은 한유라, 두 딸과 함께 추모공원을 찾아 어머니를 향해 그리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아이들도 할머니가 보고싶은 마음에 눈물을 보여 뭉클함을 더했다.

한편 한유라는 정형돈과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또 유튜브 채널 '한작가'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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