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연예인 전자발찌 1호' 고영욱의 유튜브 개설 후폭풍이 거세다.
최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는 "성범죄 확정 판결을 받은 유튜버의 행위에 대해 국회 차원의 강력한 제재 요청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개시됐다.
청원인 A 씨는 "성범죄 확정 판결을 받은 자가 유튜버로 자신의 채널에서 불특정 다수의 구독자를 대상으로 방송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A 씨는 기존 대중 매체였다면 자격 미달로 자체 정화되었을 기준의 범죄자가 대중 매체 이상의 역할을 하는 유튜브에서는 제한 없이 활동할 수 있는 현 상황을 지적하며 "국회는 이제 전 국민 일상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유튜브, 그리고 이에 종사하는 유튜버의 기초 자격 조건을 정립하고, 특히 성범죄, 뺑소니, 무면허 운전, 폭행 등 누가 봐도 대중 매체 종사자로 부적합 자들이 운영하는 채널에 대한 제재를 가해주시기를 강력히 청원한다"라고 밝혔다.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를 가진다. 이에 대법원은 고형욱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형 등을 선고했고, 지난 2015년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고영욱은 2020년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해 한 차례 비난받기도 했다. 당시 고영욱은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으나, 인스타그램 측은 성범죄자인 고영욱의 계정을 폐쇄한 바 있다.
지난 5일에는 고영욱이 X(구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유튜브 개설 소식을 전했다. 이후 계속해서 영상을 업로드 중인 고영욱은 자신을 '사회적 고아'라고 칭하는 등 스스로를 안타까워하는 글을 남겨 또 한 번 비난받았다.
이후 '고영욱 방지법'을 촉구하는 청원까지 등장한 가운데, 고영욱의 유튜브 활동에 대한 누리꾼들의 공분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