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최강야구'에서 활약 중인 박용택과 정근우가 입담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JTBC '최강야구'에서 활약 중인 야구선수 박용택, 정근우가 출연했다.
이날 박용택은 고대 후배인 정근우에 대해 "근우는 진짜 귀여웠다. 지금도 귀엽다. 하는 짓도 귀엽다. 철이 안 들었다"고 말했다. 정근우는 박용택의 인기에 대해 "제가 뭐라고 말씀드릴 위치가 안 됐다. 대화를 할 수 없는 상대였다. 우러러만 봤다"고 설명했다.
박용택은 프로야구 인기에 대해 "올 시즌 최초로 관중 천만이 넘을 듯하다"고 말했다. 공부를 잘했다는 박용택은 "야구를 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의 반대로 시작하기까지 8개월이 걸렸다. 저는 항상 승부를 좋아했던 것 같다. 항상 욕망이 있었다"고 전했다.
'악마의 2루수'라는 별명을 가진 정근우는 "수비할 때 모든 타구를 다 잡아서 아웃시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가 "당연히 해야 할 일 아니냐'라고 무자 "(잡는) 그 범위가 너무 넓었다. 천사 같은 면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최강야구'에 인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박용택은 "'최강야구'가 이렇게 잘 될 줄 메인 PD도 생각 안 했을 거다"라며 "처음에 술에 취해서 같이 만났는데 저에게 웃기지 않아도 되니 야구만 하라고 하더라. 야구를 잘할 수 있냐고 계속 긁었다. 그래서 그냥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근우는 "PD가 2루수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저밖에 없으니 같이 해줄 수 없냐더라. 저는 은퇴할 때 경기에 많이 못 나가면서 은퇴를 했기에 야구를 다시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고 전했다.
'최강야구' 인기로 암표까지 횡행한 상황. 박용택은 "지인들에게 생색을 내고 싶었는데 오히려 신뢰를 잃고 있다. 우리도 정가 구매인데 그것도 한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정근우 역시 "가족들 초대권만 4장이다. 나머지는 다 돈 내고 사야 한다"고 말했다.
박근우는 연예인들도 번호를 물어본다며 "예전에는 마주치면 인사를 하고 끝났는데 요즘은 물어본다. 그리고는 '최강야구 티켓 어렵죠?'라고 물어본다. 그런 분들이 한 두 분이 아니시다"라고 얘기했다.
그런가 하면 정근우는 "기아의 김도영 선수가 발 빠르고 수비를 잘한다는 점이 나와 닮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용택은 "안 닮았다"며 "김도영은 홈런 1위. 모든 걸 잘하는 한국 프로야구의 아이콘이다"라고 강조했다.
추신수 '최강야구' 합류설에 대해서 정근우는 "정말 모르겠다. 본인이 앞으로 방향아르 어떻게 잡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1년 정도는 저와 이대호와 함께 하면 재밌지 않을까 싶다"고 얘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