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일반인들의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이 출연진의 과거사 논란으로 매번 곤혹을 느끼고 있다.
최근 일반인 출연자가 중심이 되는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방송 전 사생활 검증이 부족한 탓일까. 방송 중 계속해서 제기되는 논란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JTBC '끝사랑'은 50대 이상 일반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연애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출연자 한 명이 과거 미국에서 사기 결혼을 했었다고 주장하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이에 '끝사랑' 측은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해당 출연자의 분량은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와 비슷한 사례가 여럿 있었다. 비연예인의 예능이 인기를 얻으면서 출연진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에 출연진들을 알아본 그의 주변인들이 사생활을 폭로하는 경우가 잦았던 것이다. ENA·SBS Plus 예능 '나는 솔로' 같은 경우는 출연진들의 사기 의혹, 사생활 공개 등으로 거의 매 기수 논란이 된 바 있다.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은 공개 전 출연진들의 이슈로 리스크를 입기도 했다. 프로그램 출연자가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 이에 기자간담회가 취소되는 등 그 여파는 상당했다.
방송 중, 혹은 촬영이 끝난 후 밝혀진 과거사에 곤혹스러운 건 시청자들도 마찬가지이다. 시청자들은 출연진 논란으로 일부 편집된 탓에 다소 완성도가 떨어진 상태의 방송을 접해야만 한다. 이에 "출연진 검증을 더 철저하게 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의견과 "본인들이 출연 결정 전에 자신의 과거를 돌아봤어야 했다. 참여 자체가 피해라는 생각을 왜 안 했냐"는 의견이 나오며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 외 일반인 오디션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도 출연진들의 학교 폭력 의혹으로 중도하차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일반인 출연자들의 등장이 신선한 재미를 안겨주곤 있지만, 피해갈 수 없는 사생활 논란에 그 명과 암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