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홍석천이 '보석함'을 이을 새로운 콘텐츠를 예고했다.
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주말에 자라섬에서 디제잉파티가 있었다. 그래서 목이 많이 쉬었다. 라이브를 안 하는데, 라이브로 7곡을 불렀더니 목이 쉬었다. 여름 한철 먹고 사는 장사라 이해 좀 부탁드린다"라며 웃었다.
홍석천은 "50대다. 가장 중요한 게 건강이다.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운동하기 전에는 날씨에 따라 쳐졌다. 젊은 친구들이 근육을 만들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없던 힘이 생겨서 운동하게 된다"라고 했다.
박명수는 "제 부캐 차은수 편에 홍석천이 출연했다. '홍석천의 보석함'에 출연할 수 있냐"라고 물었다. 홍석천은 "조금 더 다듬어야 한다. 병원 좀 더 다녀야 한다. 누가 봐도 훈훈해야 하고, 눈빛과 목소리를 많이 본다. 웃음을 많이 본다"라고 했다.
'보석함'에는 배우 변우석, 이수혁, 라이즈, NCT 등이 출연했다. 홍석천은 "시즌 3를 기획하고 있다"라고 했다.
홍석천은 "변우석은 모델 데뷔할 때부터 친했다. 너무 착하고 예의바른 친구다. 항상 제가 연기하라고 했다. 연기하면 대성할 얼굴이라고 했다. 그런데 모델 일이 재미있어 했다. 나이가 드니까 배우에 관심이 생겼더라. 결국 배우를 해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변우석이 예전에 제게 팬티 3종 세트를 선물해주기도 했다. 저는 팬티 선물을 너무 좋아한다. 잘나가는 데도 예전 의리로 '보석함'에 출연해줬다"라고 칭찬했다.
홍석천은 김대호 아나운서에 대해 "김대호를 보고 배우 지진희를 닮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잘 될 거로 생각했는데, 결국 잘 됐더라. 시즌 3는 한두 달 안에 나올 것 같다. '보석함' 외에도 다른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비연예인 중 숨겨져 있는 원석을 발견하는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운동 중이라서 '근육함'을 만들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홍석천은 "제가 밤낮으로 괜찮은 친구들을 팔로잉 하고 있다. 요즘 연애 예능 작가들이 많이 제 SNS를 보고 팔로잉 하고 있다. 저를 작가로 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상담함' 오픈도 생각 중이라며 "힘든 시기에 잠을 못 잔 적 있다. DM으로 인생 상담을 많이 해달라고 하신다. 그 답을 하다가 제가 불면증에 걸렸다.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이다"라고 했다.
홍석천은 삭발이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며 "이제는 숱이 많이 없다. 24살 때부터 밀었다. 광고모델로 뽑혀서 밀었다. 힙한 모델을 찾던 유명한 CF 감독님께 픽 됐다. 삭발하려면 두상이 예뻐야 한다. 그 당시에 어마어마한 돈을 받았다. 다들 잘 어울린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홍석천은 "편견을 버리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제가 어떤 행보를 보여주는지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박수쳐달라"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