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최예빈의 과거가 밝혀진 가운데 윤상현이 박주현을 납치했다.
5일 밤 9시 50분 방송된 KBS2TV '완벽한가족'(연출 유키사다 이사오/ 극본 최성걸)8회에서는 이수연(최예빈 분)의 어두운 과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어린 이수연은 다수의 아이들과 함께 트럭에 실려 어딘가로 가고 있었다. 남성 두명은 아이들을 데리고 으슥한 곳으로 갔다.
아이들은 줄지어 남성들을 따라갔고 빛도 들어오지 않은 공간에 모였다. 남성들은 아이들에게 "입만 뻥긋하라"고 하면서 아이들을 위협했다.
남성들은 또 다른 남성에게 "부모가 팔아넘긴 애들이다"며 이수연을 가리켜 "쟤는 부모 얼굴도 모른다"고 했다. 남성들은 아이들을 필리핀으로 팔아넘긴다 했고 공포에 질린 아이들은 울기 시작했다. 그렇게 아이들은 감금됐고 어린 이수연은 생각에 잠긴 뒤 탈출을 감행했다.
끝없이 도망가던 이수연은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다. 필리핀에 아이들을 팔아버린다던 남성은 어린 이수연에게 "아저씨랑 같이 가자"고 했고 이수연은 겁에 질려 "오지마"라고 소리치며 물건을 던졌다.
하지만 남성은 "맹랑한게 고집도 쎄다"며 "아저씨 집에 애도 없는데 아저씨랑 같이 가자"고 했다. 남성은 어린 이수연을 잡으려고 손을 뻗었고 이 과정에서 이수연 옷을 잡아 당기는 바람에 함께 떨어졌다. 남성은 더 낮은 곳으로 떨어져 버려 사망했고 이수연은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그렇게 다시 현재가 됐고 이수연을 향해 총을 겨눈 최현민(윤상현 분)은 "머리통 날아가기 전에 움직이지 마라"며 "니 소중한 칼 돌려줄테니 받으라"고 했다. 불난 집에는 최선희(박주현 분)이 쓰러져 있었고 이수연은 최현민에게 다가갔다.
최현민은 칼을 건넸고 이수연은 이 칼을 돌려 받은 뒤 뒷걸음쳤다. 이에 최현민은 "내가 경찰을 칼로 찌른거다"며 "그리고 칼에 찔린 경찰이 널 총으로 쏜거다"라고 한 뒤 총을 겨눴다. 이수연이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최현민은 그런 이수연을 쏴 버렸다.
이후 최현민은 최선희를 납치 한 후 최진혁(김병철 분)에게 연락했다. 최진혁은 "네가 한 짓이냐"고 캐물었고 최현민은 "제가 형님 집 불타는 걸 막았지 않냐"며 "아무튼 이제 걱정 마시고 약속한 돈이나 준비해 달라"고 했다.
이어 "나도 한국을 떠야한다"며 "시간은 칼같이 정오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소는 문자로 보내겠다"며 "경고 안 해도 잘 아시겠지만 반드시 혼자 오셔야 한다"고 했다. 또 최현민은 "최선희가 알기전에 서둘러야 한다"고 협박했다.
한편 이수연은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최선희를 떠올린 이수연은 "나는 최선희에 대한 많은 것을 기억하고 있다"며 "최선희의 웃음, 착한 마음씨, 가위바위보를 할 때 두 번 주먹을 내고 가위를 낸다는 것 까지 알고 있다"고 기억했다. 박경호(김영대 분)도 함께 떠올린 이수연은 최선희에 대해 "충분히 욕심낼만 하잖냐 박경호를 양보해 준다면 난 지난 모든 시간을 용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너도 박경호보다는 나한테 용서받는게 더 좋을거다"고 생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