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김대호가 간 수치가 높다고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MBC '마사지로드' 2부에서는 하지원, 김대호, 안재홍이 마사지를 경험하기 위해 인도를 찾았다.
세 사람은 우주 마사지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냈다. 평소 우주 덕후로 알려진 하지원은 "난 뭐 너무 1번으로 받고싶지"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우주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먼저 하지원이 마사지를 받았다. 마사지사는 하지원 머리에 분무기로 물을 뿌리며 '릴랙스'를 주문처럼 외쳤다.
희번득한 눈빛으로 마사지를 하는 마사지사 표정에 김대호, 안재홍은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원 역시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하지원은 인터뷰에서 "콧바람이 계속 제 얼굴에 닿았다. 그러면서 계속 릴랙스를 외치셔서 처음에는 조금 당황스러웠다"면서도 "마사지라기보다 인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문화 체험 같은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재홍은 "처음에는 낯설어서 재미있게 느껴졌지만 나중에는 정말 그 눈빛이 어떤 에너지를 우리에게 주시려고 하는지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호는 "처음에는 사짜 느낌이었는데 받고 나니까 마사지라기보다 의식을 치르는 느낌이었다. 정말 이렇게 시원한 세수는 처음이었다"고 평했다.
세 사람이 남인도 케랄라로 이동했다. 전투 무술 '칼라리파야투'에서 유래한 무술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하지원이 먼저 마사지를 받게 됐다. 하지원은 "상상했던 것과 정반대로 어릴 때 엄마가 해주던 마사지처럼, 아기들 받는 마사지처럼 너무 부드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재홍 역시 하지원이 받은 부드러운 마사지를 받았다. 김대호 차례가 되자 마스터 마사지사는 "당신에게는 강한 마사지가 필요하다"며 "근육의 돌출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마사지가 천장 위에 달린 밧줄에 매달린 채 김대호 몸 위에 올라섰다. 김대호는 놀란 듯 얼굴이 붉어졌지만 이내 안정을 찾았다. 마사지사는 김대호의 왼쪽 어깨부터 팔까지 통증이 시작된다고 짚었다. 김대호는 "주짓수 하다가 팔이 빠진 적이 있다"고 답했다.
마사지를 받은 김대호는 "겸손해졌다. 온전히 전사 마사지를 받아들이기에 부족한 몸이었다"며 "강인한 사람이 받는 전용 마사지 같다"고 평했다.
세 사람이 아유르베다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마사지를 받기 전 의사의 처방이 필요했다. 의사가 세 사람 각각에게 맞는 처방을 내렸다.
하지원은 두통, 흐릿한 시야, 불면증 등을 호소했다. 안재홍은 만성피로와 근육통을 고백했다. 김대호는 "술을 자주 마신다"며 실제로 간 수치가 높다고 털어놨다.
먼저 마사지를 받은 하지원은 "오일 방울이 떨어지는데 오일에 압이 있다. 치유받는 느낌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독소가 쌓인 김대호는 마사지를 받은 후 "오일이 스며들면서 그 역사가 제 몸에 스며드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