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같이 삽시다' 조은숙, 슬럼프·트라우마 밝혀.. "전성기 시절 연기 그만둘 생각도"(종합)

입력 2024-09-19 21: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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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캡처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조은숙이 아픈 기억을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179회에서는 새로운 식구가 된 정애리, 조은숙이 네 자매들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보금자리인 영덕 집에서 ‘같이 살기’에 돌입한 네 자매. 노래방 회동을 마친 후, 영덕 살이의 망만인 해산물 야식 파티가 진행됐다. 조은숙은 ‘노래방 말고 바로 여기에 올 것 그랬다“며 아쉬워했다.

박원숙은 ”너는 다 저질러 놓고“라 반응하며 웃었다. 조은숙은 ”제 맘 속에 돌덩이가 있다“며,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건넸다.

평소 하현우의 ’돌덩이‘를 애정하던 조은숙. 조은숙은 ”돌덩이를 부르기 위해 마이크도 준비해 왔다“는 등,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나 노래방에서 드러난 그녀의 실력에 분위기는 가라앉았고, 박원숙은 급기야 노래를 멈추기도. 이처럼 조은숙의 가창력은 흑역사(?)로 남게 됐다.

조은숙은 “개미를 먹은 적이 있다”는 충격적인 어린 시절 일화를 공개, “먹으면 힘이 세질 것 같더라. 지금은 절대 안 먹는다”며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조은숙은 어린 시절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가던 중, “어렸을 적 트라우마가 있다. 그래서 더..”라며 눈물을 흘렸다. 조은숙은 “누구나 트라우마가 있지 않냐. 그 무력감으로 강해지고 싶었던 것 같다”라 말했다.

조은숙은 “생각해 보면 배우가 됐던 것도 그런 것들을 찾아나가는 과정이었다. 너무 감사하고, 특별한 달란트가 주어져서 작품을 하자마자 반응이 좋았던 것 같다”며 "오히려 전성기일 때 연기를 하기가 싫더라. 작은 원룸을 얻어 힘든 시기를 보냈다"라 털어놓았다.

또한 "선사유적지 잔디밭을 찾았는데, 네잎클로버가 잔뜩 피어 있는 거다. 집에 와서 된장찌개를 끓여 그 네잎클로버를 모두 넣었다. 행운을 빌며 넣었는데, 아무 일도 없더라”라 덧붙였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캡처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캡처

이른 아침, 요가를 마친 정애리는 주방에서 고군분투하는 조은숙을 마주했다. 이들은 샐러드를 준비해 박원숙의 탄식을 샀다.

조은숙은 누룽지를 제안, 박원숙은 “넌 노래만 못하고 다른 것은 다 잘하는구나”라는 박원숙의 직언을 듣게 됐다.

혜은이는 “자고 일어났더니 우렁각시가 나타나 있다”라 감탄했다. 박원숙은 애교가 가득한 조은숙의 성격을 들어 “연애할 때, 신랑이 굉장히 놀랐을 것 같다”라 짐작했다.

그러나 조은숙은 “애교가 없다”며 해명, “동성끼리는 나오는데, 남자가 있으면 갑자기 되려 보이쉬해진다. 남자들이 더 편하다”라 말했다.

정애리는 “지금 우리도 잘 통하지 않냐”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은숙은 체중계를 확인한 뒤 “몸무게가 늘었다”며 경악했다.

“어떡하면 좋아. 이제 안 먹어”라 푸념한 조은숙. 이어 사선녀는 이웃 맞이를 위해 나섰다.

한편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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