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곽동연, 성숙한 외모 고충 "실제 나이가 얼굴 따라잡았다..만족스러워"('12시엔')[종합]

입력 2024-10-08 13:51:15
수정 2024-11-13 18:45:55
    • 복사완료!

곽동연/사진=헤럴드POP DB
곽동연/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곽동연이 성숙한 외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 오르는 배우 곽동연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공연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곽동연은 "왜 이렇게 뭔가를 기다리면서만 사는가가 어느 순간 딱 들어오더라. 오늘을 살면 되는데. 내일을 기다리고 또 다가오지 않은 무언가를 기다리고. 만나보면 또 별거 없고 기다림의 끝은 또 기다림이고 그런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주현영도 "왜 나는 현재에 있지 못하는지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연극은 곽동연과 이순재로 같은 캐릭터 더블 캐스팅이 이뤄져 눈길을 모은다. 곽동연은 "일단 대본 각각 인물들에 대한 나이 설정이 부여되어 있지 않다"며 "선생님이랑 저랑의 해석이 너무 다르다. 선생님 공연과 저희 공연은 거의 다른 공연 수준으로, 러닝타임도 거의 20분이 차이가 난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그런가 하면 곽동연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초등학생 때 버스기사님이 고등학생이 왜 초등학생 요금 내냐고 혼을 냈다'는 성숙한 외모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엔 결국 고등학생 요금을 냈다며 "말이 길어지는 게 고통스러웠다. 차라리 돈으로 해결하는 게 나았다"고 유쾌하게 웃어보였다.

주현영은 곽동연에 대해 "나이를 잊고 있다가 감탄할 때가 있다. 아직 서른도 아닌 배우가 이렇게 많은 필모를 갖고 있다니 하는 마음"이라고 추켜세웠고, 곽동연은 "저 요즘 만족스러운 게, 이제 얼굴의 세월 시간과 실제 세월 시간이 맞아지고 있다. 원래 얼굴이 되게 앞서가고 있었다"며 "실제 나이가 열심히 달려서 이제 딱 잡은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 캡처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 캡처

이제 13년차 연기자가 된 곽동연은 "진짜 순식간인 것 같다. 기억이 듬성듬성 소실됐고, 강렬한 기억은 되게 강렬하게 남아있다. 역시나 지금 순간에 사는 게 중요하구나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16살 첫 촬영하던 곽동연과 오늘의 곽동연이 가장 달라진 것은 "키, 그리고 수염의 양, 흰머리의 양"이라고.

또 흰머리가 나냐는 물음에 곽동연은 "많이 난다. 스트레스를 잘 해소한다고 생각하는데 고등학생 때부터 새치가 있었는데 요즘 유독 열심히 나더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빈센조' 촬영 직후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연기 잘하는 97년생이란 수식어를 가지고 싶다고 한 바 있는데 곽동연은 "저건 어떻게 이루겠나. 당찬 포부랍시고 한 말인 것 같다. 언젠가 그런 수식이 붙으면 삶에 더 이룰 게 없겠지 아직도 그런 생각"이라고 강조해 기대를 높였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