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배우들이 말하는 ‘킬미힐미’ 인기 비결

입력 2015-01-21 14: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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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주 기자]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주역들이 시청자가 이 드라마를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 자평했다.

21일 오후 서울 MBC 상암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극 중 오리진의 쌍둥이 오빠이자 천재 소설가로 등장하는 오리온 역의 박서준은 “아직까지 초반이라 흥행이라고 단언할 수 없지만 많은 관심을 받는다는 것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서준, 황정음, 지성
박서준, 황정음, 지성

이어 “시청자도 ‘이렇게 특이한 드라마가 되겠어’ 생각했는데 막상 열어보니 공감이 됐나 보다. 시청률은 항상 느끼는 거지만 신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다 열심히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엉뚱하고 발랄한 레지던트 1년차 오리진 역의 황정음은 “김 감독님은 이 드라마가 종합선물세트라고 했다. 이제야 그것을 알 것 같다. 내가 연기한 것을 보기가 부끄러울 때가 많은데 시청자 입장에서 다시 보게 되더라. 내가 예상한 방향대로 나오겠지 생각했는데 결과물은 다르다. 감독님이 천재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님도 엔딩 부분을 특이하게 써서 그런 게 색다르게 느껴졌다”라고 설명했다.

지성도 감독의 감각을 높이 샀다. “감독님께서 다양한 캐릭터의 이해를 도와준다. 배우들도 각자 역할에 대한 이해도가 있다 보니 연기하는 데 어색함이 없다. 첫 회를 찍을 때 스태프가 ‘제는 뭐하는거야’ 눈빛이라서 민망했다. 감독님과 저는 낄낄거리면서 웃었다. 감독과 통하는 부분이 있다. 그런 재미가 시청자에게 통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킬미힐미’는 지난 15일 4회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9.4%(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했다. 첫 회부터 10% 시청률을 유지하며 수목드라마 중에서 인기 자리에 먼저 앉았다. ‘킬미힐미’는 다중인격을 가진 재벌 3세 차도현(지성)와 그의 비밀스러운 주치의가 된 오리진(황정음)의 사랑 이야기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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