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하하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14일 밤 10시 40분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하하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게스트 하하의 등장에 앞서 "얘는 혼 좀 나야 한다"며 "들어오자마자 발로 찰 거다"고 다짐했다.
하하가 등장하자 정형돈은 바로 하하에게 달려들어 족발당수를 선보였다. 하지만 하하도 정형돈에게 발차기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형돈은 하하를 껴안으며 격한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렇게 하하를 본 정형돈은 "진짜 안 본 지 6~7년 된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하하는 "1년 전 채널A에서 우연히 마주쳤지 않았냐"며 "그러고 1주일 후에 술 취해서 전화 왔더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김용만은 "술만 마시면 진상이다"고 했다. 정형돈은 "작년에 제가 방송 쉬었을 때 하 사장에게 술 먹고 전화가 와서 '벌이는 좀 돼?'라고 하더라"며 "쉬고 있다니까 톡으로 100만 원을 갑자기 송금해 주더라"고 했다.
그러자 하하는 "1원부터 1만원, 10만원 주니까 웃기만 하더니 100만 원 주니까 그때 답장하더라"고 했다. 하지만 정형돈은 "안 받았다"며 "쉬고 있을 때도 제가 돈을 더 많이 벌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하하는 "술 취하면 울면서 전화한다"며 "처음에는 재밌는데 정적 2초 정도 있다가 했던 얘기 또 하면서 '내가 너한테 많이 미안하고' 이러는데 아예 정형돈 눈물 모임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준하 형에게 전화 했다가 유재석, 김태호 한테 전화 걸고 그런다"고 했다.
이말에 정형돈은 "울면서 전화하는 게 아니라 전화하다가 옛날 생각이 나니까 눈물이 난다"고 해명했다.
이어 콴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된 하하는 근황을 전하며 "지분이 똑같으면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내년 중반쯤 주주 네 명 중 한 명이 떨어져 나간다"고 했다. 그러자 미디어랩시소 대표 송은이는 "대표인데 혼자 택시 타고 가는 걸로 서운해 하면 안 된다"며 "저는 안영미, 신봉선 픽업 많이 갔고 심지어 결혼한 안영미 배란일도 체크해준다"고 복지사항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난 무조건 정산이 일등이다"며 "밀리면 빚져서라도 줘야 하고 날짜를 어긴 적도 없다"고 했다.
또 김용만은 '무한도전'을 언급하며 "폐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게 하하덕이라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뉴질랜드에 가게 된 게 여름이었고 당시 마니아층은 있었는데 그렇게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았다"며 "그냥 마지막으로 해외에서 예쁘게 찍자 했는데 장소가 펑크가 나서 그냥 허심탄회한 이야기나 하자 싶어서 롤링페이퍼를 한거다"고 했다.
이어 하하는 "다 같이 있으면 어색함이 없는데 둘이 남겨졌을 때 어색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게 '친해지길 바라' 특집이 된 것"이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