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사선녀가 인생 첫 경험을 만끽했다.
22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독특한 콘셉트도 완벽 소화한 사선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원숙은 “캘린더를 만들면 어떨까? 우리 넷이 같이 들어간 캘린더”라고 제안해 동생들을 놀라게 했다. “장 수가 늘어나면 돈이 많이 들어”라는 걱정에 혜은이는 “옛날 달력처럼 한 장에 열두 달을 다 넣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원숙은 “전국 방방곡곡에 계시는 노인정, 탑골공원 이런 데에 보내 드리자.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으니까”라며 카메라를 향해 팔 하트를 그리고는 “사랑해요”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를 전했다.
캘린더는 사선녀가 각자 직접 제안한 4가지 콘셉트로 촬영이 진행됐다. 박원숙이 준비한 콘셉트 촬영이 끝난 가운데 김청을 제외한 삼선녀가 바다로 자리를 옮긴 가운데 언니들은 “청이 얘는 이 좋은 거 안 보고 어디 갔냐”고 찾았다. 김청은 수 대의 오토바이들과 함께 해안가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었다. “아마 언니들 깜짝 놀라실 걸요? 아마 이전에도 앞으로도 한번도 경험해보지 않을, 언니들 돌고래 소리 나올 겁니다”라고 자신만만하게 준비한 김청의 콘셉트가 오토바이였던 것. 그의 예상대로 삼선녀는 오토바이 부대와 등장한 김청에 놀랐다.
바이크 동호회는 “팬이에요, 태워드리고 싶어요”라고 제안했고 사선녀는 “그냥 갈 수 없다”며 의상까지 갈아입었다. 완벽하게 라이더로 변신한 사선녀는 “혜은이 언니는 보이시한 콘셉트가 어울려”, “나 오늘을 위해 어제 가서 이거 사왔어”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오토바이에 탄 김영란은 “앉으니까 너무 편해”라며 “이거 얼마나 하니?”라고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혜은이 역시 오토바이에 흥미를 보였다. 동호회 회원들은 오토바이를 탄 혜은이에게 모여 들여 사진을 찍어 혜은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를 본 김청은 즉석에서 동호회 회원들에게 “같이 찍자”며 혜은이의 개인 촬영에 섭외했다. 촬영이 끝난 후 이들은 라이더들의 뒤에 타 짜릿한 해안가 드라이브를 즐겼다.
박원숙, 김영란, 혜은이는 막내 김청이 준비한 콘셉트에 “우람한 사람들과 함께 그렇게 바닷가를 달려 보다니”, “처음 그런 복장을 한 내 모습이 참 재밌고 새로웠어요”, “그동안에 쌓였던 스트레스나 이런 것들이 스피드에 밀려서 앞이 뻥 트이는 것 같은?”이라며 처음 경험한 라이더 콘셉트와 바이크 드라이브에 만족했다.
그런가 하면 혜은이는 사선가 앞마당에 설치한 드럼을 공개하며 “제가 준비한 콘셉트는 록밴드”라고 밝혔다. “드럼 칠 줄 알아?”라는 김청의 말에 수준급 드럼 실력을 보여줘 삼선녀를 놀라게 한 혜은이는 “그냥 폼만 잡을 줄 아는 거야”라며 수줍게 웃었다. “기왕 하려면 이런 걸 하고 싶었다”고 여러 록밴드 사진을 보여줬다.
로커로 대변신한 사선녀는 “로큰롤”을 외치며 촬영에 들어갔다. 정 작가는 쉽게 볼 수 없는 이들의 모습에 바쁘게 셔터를 눌렀다. 드러머 박원숙, 색소포니스트 김영란, 베이시스트 혜은이, 보컬 김청이 뭉친 '사선녀 밴드'는 콘서트를 하는 듯한 열정을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