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라디오쇼' 박명수, 김장훈 성대모사에 땡 "앞으로 KBS 근처엔 얼씬도 하지마"(종합)

입력 2021-11-04 1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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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라디오쇼' 캡처
KBS '라디오쇼' 캡처

[헤럴드POP=임의정 기자]박명수가 김장훈 성대모사를 듣고 더 연습하라고 훈수했다.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성대모사의 달인을 찾아라'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는 속담이 있다. 오늘은 '미운 놈' 뒤의 문장을 이어주시면 된다"며 청취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미운 놈 머리채 한번 더 잡는다'라는 청취자의 메시지에 박명수는 "요즘 머리채 잡으면 큰일난다. 절대 사람 몸을 터치하면 안된다"며 "사람이 사람을 때리는 일이 있으면 인생 끝이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미운놈 떡하니 잘나가니 더 밉네 더 미워'라는 메시지에 "이거 좋다. 나도 꼴보기 싫은 애가 있는데 너무 잘나가서 미치겠다"며 "TV 나오면 배아파서 죽겠다. 내가 그냥 미워하기만 하면 그 사람이랑 더 멀어진다. 나도 다른걸 해서 미운 놈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사람을 무조건 미워하면 안된다. 미울 짓을 했는지 안했는지가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방송 30년 하면서 가장 창피한게 울었을 때다. 시상식 때 울거나 미션 끝내고 울 때가 있는데 솔직히 눈물 안나는데 주위에서 우니까 우는 거다"라며 "우는 걸 내가 보는게 추잡스럽더라. 앞으로 방송에서 절대 안울거다"라고 말했다.

성대모사 코너가 진행됐고 한 청취자는 김장훈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이에 박명수는 "웃음에는 피도 눈물도 없다"며 "앞으로 KBS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말고 더 연습하셔라"며 땡을 쳤다. 술 먹고 과음한 다음 날 양치질 하는 흉내를 듣고 박명수는 폭소하며 딩동댕을 울렸다.

한 청취자의 "주식도 들고 있으면 안되겠다"는 메시지에 박명수는 "제가 주식을 안하는 이유다. 신경쓸 데가 많은데 계속 여기에 신경써야 된다"며 공감했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주식 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할 거면 제발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명수는 "어제 신곡 '오늘 그리고 내일 사랑해'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했다"며 "이현우 형님이 나가시면서 '노래 좋다'고 해주셨다.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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