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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박진경 CP, 미주 '백치美' 캐릭터 지적 답변에 "MBC 때려친 이유"

입력 2021-11-08 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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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경 CP, 미주/사진=헤럴드POP DB
박진경 CP, 미주/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박진경 카카오M CP가 미주의 캐릭터 지적에 대한 MBC 측의 답변에 불만을 드러냈다.

지난 7일 박진경 CP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주의 캐릭터를 비판하는 MBC시청자위원에 답변하는 MBC 측 답변을 공유하며 "내가 14년 다닌 MBC 때려친 이유 중 하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런 느낌의 의견들에 저자세로 꼬박꼬박 답변해줘야함. 소중한 전파 사용의 댓가 달게 받아라 방송국 놈들아"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월 24일 개최한 시청자위원회에서 한 시청자 위원은 "미주 씨가 보여주는 캐릭터에 대한 불편함이 있다. 옛날엔 불편하지 않았지만, 젠더 감수성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젊은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사심 없이 '놀면 뭐하니?'을 시청했을 때, 미주 캐릭터가 흔히 예쁘고 섹시한 백치미 캐릭터로 비칠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주가 최근 유재석과 다른 방송사에서도 지속적으로 함께하고 있는 것에 대해 "출연자가 편하다는 이유로 그 캐릭터를 가져와서 반복할 필요가 있는지 흔히 예능 프로그램에서 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실 테니 섭외했으리라 유추하고 있지만, MBC가 갖고 가기에는 아쉬운 게스트 조합"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전진수 MBC 예능기획센터장은 유재석이 '놀면 뭐하니?'를 혼자 이끌어가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패밀리십을 구축. '놀면 뭐하니?+ 로 '무한도전' 멤버들과 이미주, 신봉선을 섭외한 것이라며 "이미주 씨의 캐릭터 관련해서 섹시한 백치미 캐릭터라는 우려를 하셨는데 그런 캐릭터를 필요로 해서 섭외를 한 것이 아니다. 예능인으로서 재미있고 유재석 씨와 초반에 호흡을 잘 맞추면서 성별을 균등하게 하자는 의도로 이미주 씨를 섭외하게 됐다"고 상세하게 대답하기도 했다.

한편 박진경 CP는 지난 2008년 MBC에 입사. '무한도전', '사남일녀',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을 연출했으며, 지난해 카카오M으로 이적해 '개미는 오늘도 뚠뚠', '맛집의 옆집', '톡이나 할까'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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