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혼성그룹 코요태 빽가가 결혼을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DJ로 개그맨 박성광, 코요태 빽가가 코너 '손해사정史'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성광은 "명절 음식은 아직까지 부모님이 해주신다. 맛있는 음식 먹고 재미있는 영화 보고 집콕했다"고 추석 연휴에 힐링했다고 밝혔다.
빽가는 "휴가 내내 캠핑 갔다 왔다. 부모님은 전날 뵀다. 친척도 없고 제사도 안 지내서 부모님과 식사만 하고 5일동안 제주에서 캠핑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태균은 "너무 한적해서 외롭지 않냐"고 물었다. 빽가는 "그걸 즐기게 된다.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된다. 나, 가족,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성광은 "계속 혼자 살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결혼할 생각은 없냐고 했다.
빽가는 "당장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제 주변 사람들 중에 결혼 안 한 사람들이 많다. 저희 멤버들도 결혼을 안했고"라며 "저희는 다 (결혼)생각은 있다. 다 막연하게 '언젠간 하겠지'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코요태에서 신지의 역할이 크기 때문에 신지가 결혼이나 임신을 하게 되면 코요태 활동에도 영향이 있을 터. 빽가는 "애기 낳고 하면 쉬라고 얘기했다"며 "그런데 예전에 종민 형과 둘이서 행사를 간 적이 있는데 반응이 너무 안 좋긴 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가 명품 짝퉁과 관련한 웃픈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김태균 역시 짝퉁을 산 경험담을 고백했다.
김태균은 "해외여행 가면 그 분위기 때문에 (짝퉁을) 많이 샀다. 가짜 시계를 산 적이 있는데 우리는 또 나름 연예인이니까 A급을 사면 진짜인 것처럼 보이니까 재미삼아 사봤다. 공연할 때 그 가짜 시계를 차고 했는데 박수를 쳤니까 시계캡이 발사됐다. 시계 바늘도 날라가고 얼마나 창피했는지 모른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빽가는 "동생이 여행 갔다가 그런 걸 샀다. 분침과 시침이 애매하게 돼 있어서 시간을 못 보겠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본인 차례에만 좋은 혜택이 빗겨간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김태균은 "저는 교복을 한 번도 안 입어봤다. 사복세대였다. 남녀공학도 안 다녀봤다. 안 해본 건 해보고 싶다"며 "또 혼자 살아본 적 한 번도 없다"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그는 "코로나 이후 대학 입학한 친구들, 특히 2년제인 친구들은 비대면 수업이 되게 많은데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 졸업하는 거다. 캠퍼스의 풋풋한 로망도 못 느껴보고 괜히 미안해진다"고 안타까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