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POP초점]"중요한 시점에 택해"‥'두 번째 남편' 엄현경, 액션 불사 복수극 어떨까

입력 2021-08-05 18: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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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엄현경이 연기하는 사이다 복수극은 어떨까.

5일 오후 MBC 새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엄현경, 차서원, 오승아, 한기웅과 김칠봉 PD가 참석했다.

드라마 '두 번째 남자'는 억울한 누명과 역경을 이겨낸 여인을 중심으로 한 운명적 사랑과 비밀, 용서의 이야기. 결혼을 앞두고 사랑하는 이의 배신과 이로 인해 폭풍 같은 삶에 놓이게 된 한 여자가 진실된 사랑을 찾아가는 파란만장한 여정을 그린다.

엄현경은 잔인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되는 싱글맘 봉선화 역을 맡았다. 그는 '두 번째 남자'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일단 봉선화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이 시대에 맞는 캐릭터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반적인 드라마 주인공과 다른 점이 좋았다. 또 감독님은 입봉작이시고 작가님은 5년만에 다시 쓰시는거다. 저도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열정적인 사람들이 모여서 좋은 드라마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혔다.

극중 봉선화는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씩씩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살인 누명까지 쓰게 되지만 늘 당차다. 엄현경은 "일단 저는 성격이 안 좋은 일을 당하거나 잘못된 일을 당했을 때 말하지 않는 성격인데 봉선화는 나서서 얘기하고 재경이랑 만났을 때도 지지 않는다. 제가 하면서도 통쾌하더라. 촬영장에서 연기할 때 굉장히 스트레스가 많이 풀렸다"고 웃어보였다.

김칠봉 PD 역시 드라마의 차별점으로 봉선화라는 캐릭터를 꼽기도 했다. 그는 "선화는 불의에 맞서는 진취적인 여성일 뿐 아니라 그것으로 모자라 불의를 때려눕히는 현대 여성이다. 수동적이고 연약한 여자주인공들과는 차별점이 있다. 이 인물 때문에 진행되는 이야기가 같을지라도 시청자들이 받는 느낌은 다를 것 같다"고 답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전작 '비밀의 남자'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엄현경은 '두 번째 남편' 출연 관련해 부담이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면서도 "내용상 전혀 다르기도 하고 '비밀의 남자'는 남자 주인공이 이끌었다면 이번 작품은 여자 주인공이 이끌어가는 내용이라서 다른 느낌의 재밌는 일일드라마가 탄생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아직은 복수 전이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하지는 않았고 나중에 제가 어떻게 복수를 하게 될지 저도 궁금하다. 시청자분들도 끝까지 함께 해주시면서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엄현경의 액션신 또한 기대를 더한다. 김칠봉 PD는 '두 번째 남편' 마라맛 관전 포인트로 액션을 꼽았다. 일일 드라마에선 보기 힘든 장르다. 김 PD는 "봉선화는 불의를 때려눕히는 캐릭터라 액션신을 종종 촬영했고, 앞으로도 있을 예정이다. 극중 태권도 유단자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엄현경은 "찍으면서 즐겁게 촬영했었고 재밌게 나온 것 같다. 결과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잘하는 것처럼 보여지게 잘 찍어주셨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확 달라진 엄현경의 사이다 복수극은 어떻게 흘러갈까. 첫 방송 전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오는 9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 된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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