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닭갈빗집 사장님이 로제닭갈비로 칭찬을 받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하남 석박대 골목 다섯 번째 편이 그려졌다.
춘천식닭갈빗집 사장님은 닭갈비 맛에 특별함이 없다는 백종원의 지적을 듣고 필동 함박집 사장님에게 투움바 소스 비법을 배워왔다.
백종원은 젊은 세대 유입을 생각해 금새록을 춘천식닭갈빗집의 로제닭갈비 첫 시식자로 내세웠다. 김성주와 금새록은 기본 닭갈비와 로제닭갈비를 시식했다.
김성주는 "와 이거 어떡하냐. 너무 맛있다. 크림소스가 들어가니 기가 막힌다"라고 감탄했고, 금새록 역시 "진짜 제 친구들 엄청 올 것 같다. 너무 맛있다"라고 칭찬했다.
뒤이어 들어온 백종원은 크림소스를 더 넣어 크림의 깊은 맛을 더했다. 김성주와 금새록은 "너무 다르다. 단짠을 눌러준다"고 말했다. 금새록은 "볶음밥은 없냐"며 아쉬움을 뒤로한 채 상황실로 떠났다.
이후 사장님은 백종원과 메뉴와 가격에 대해 의논했고 기본 닭갈비는 12000원, 로제 닭갈비는 원가율을 고려해 14000원으로 책정했다.
노사봉, 노사연 자매가 미리투어단으로 등장했다. 닭갈빗집으로 향한 두 사람은 주방부터 기습점검하며 포스를 내뿜었다.
노사봉은 로제닭갈비, 노사연은 기본닭갈비를 총 4인분 주문했다. 요식업 20년째인 노사봉은 "맛없으면 맛없다고 말할 거다. 뭐가 필요한지 말할 것"이라고, 노사연은 "목 안에 검문소가 있다"라고 냉철한 평가를 예고했다. 닭갈비를 평소 안좋아하는 노사봉과 좋아하는 노사연 모두 닭갈비를 먹고 "맛있다"라며 맛에 푹 빠졌다. 노사봉은 "매운 것도 적당하게 매워 좋다. 이상한 카레 같은 것 넣지 말고 딱 이 맛 그대로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난 원래 (닭갈비) 싫어하는데 이 정도면 맨날 와서 먹겠다"라고 칭찬을 쏟아냈다.
또 노사봉은 "일주일에 한 번씩 와보겠다. 잘하고 있나"라고 했고, 백종원과 두 MC들은 노자매를 '고정 점검단'으로 추천했다.
이어 로제닭갈비를 먹고서는 노사봉의 눈이 번쩍 뜨였다. "미국에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노사연은 "난 느끼한 거 싫어하는데 느끼하지도 않다"고 폭풍 흡입했다. 두 사람은 로제닭갈비에 "완벽하다", "100점이다"라고 극찬했다.
이후 노노자매는 "친구를 잘 만나야 한다. 밥값 내는 친구가 진짜 친구이고, 아니면 진짜 친구가 아니다. 영원히 엄마 건강 신경써야 한다. 조금 있으면 엄마도 나오지 말라고 하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아들 사장님은 "여기 있어야 하는 이유를 몰랐다. 다른 데 가면 차라리 더 나은 삶을 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다. 이제는 제 삶을 여기 다 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엄마를 향해 미안함과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 엄마 사장님은 "우리 아들 철들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미소지었다.
한편 앞서 닭갈빗집 사장님은 "방송용 눈물을 흘렸다"는 발언 등으로 비난을 받았다.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줬다. 이제 진짜 제가 해야 할 걸 안 것 같다. 상처 받은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고 한 번만 용서해달라"고 사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