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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재입대한 기분"..'D.P.' 정해인X구교환, 전우애로 완성한 10점 만점 호흡(종합)

입력 2021-08-25 13: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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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공

[헤럴드POP=천윤혜기자]정해인과 구교환이 군인으로 돌아와 특별한 군대 이야기를 담아낸다.

25일 넷플릭스 'D.P.'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를 비롯해 한준희 감독이 참석했다.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정해인은 'D.P.'라는 제목에 대해 탈영병 체포를 담당하는 헌병대 소속의 군무 이탈 체포조"라고 소개했다. 익숙하지 않은 일이었던 만큼 대부분의 배우들은 'D,P.'라는 것에 대해 이번에서야 알게 됐다고.

정해인은 또한 촬영을 하며 재입대한 기분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제작진분들께서 극사실주의로 리얼하게 내무반을 해놓으셔서 소름 돋았었다. 군복 입고 내무반 들어가니까 실감나더라. 아찔한 실감이었다"고 얘기했다. 그는 또한 촬영을 하며 관등성명을 하는데 실제 본인 이름을 얘기한 배우들이 있었다는 한준희 감독의 이야기에 "그게 저다. 너무 긴장해서 병장, 상병 다 있었는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이병 정해인'이라고 해서 NG가 났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배우들은 케미 넘쳤던 현장 분위기에 대해서도 회상했다. 손석구는 "(촬영장이) 군대랑 비슷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배우로서 군인을 연기하니까 전우애가 제곱이 되는 느낌이었다"고 먼저 말했고 김성균은 "허물없는, 초등학교 때 별 거 아닌 이야기를 해도 꺄르르 웃는 그런 사이였다"고 했다. 구교환 또한 "모든 제작진들과 한마음이 됐다"고 전했으며 정해인은 "오랫동안 알고 지낸 형들 같았다. 작품 끝나도 계속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만나도 편해서 즐겁고 좋았다"고 얘기했다.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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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정해인은 구교환과의 호흡에 대해 "10점 만점에 5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형이랑 저랑 합쳐서 10점"이라고 숨은 뜻을 전했고 "눈만 봐도 무슨 생각인지 알겠다"고 덧붙였다. 구교환 역시 정해인의 말에 동의했다.

배우들과 한 감독은 D.P. 출신을 직접 만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생각보다 이들의 가까이에 D.P. 출신들이 있었던 것. 한 감독은 "김보통 작가님이 전설적인 D.P. 출신이셔서 원작부터 많은 것들을 알려주셨다. 배우분들 중에도 계셨었고 어떤 배우의 매니저님도 D.P. 출신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있더라. 알지 못하지만 익숙할 수도 있는 보직이었다. 그분들에게 자연스럽게 고증을 받을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웹툰 원작을 드라마화한 이유에 대해서는 "첫 작품 만든 다음에 긴 시간 동안 하고 싶었던 얘기였다. 5~6년간 이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닿았다. 가장 중요했던 건 결국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느냐였다. 20대 초반의 청년들의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공감과 함의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안준호의 계급이 달라지고 새로운 인물들이 추가되는 등 원작과 달라지는 지점들이 있다는 점을 밝히기도.

D.P.라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군무 이탈 체포조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쫓는 탈영병들의 이야기를 담은 'D.P.'. 이 작품이 넷플릭스를 만나 어떤 작품으로 탄생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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