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백종원이 삼계탕 레시피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 클라쓰'에서 요리 연구가 백종원은 보양식 삼계탕 레시피를 전수했다.
이날 백종원이 한식 새내기 6인과 함께 만들 두 번째 메뉴는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먹는 보양식 삼계탕이었다. "외국에도 힘이 떨어질 때 먹는 음식 있냐"는 질문에 미국 라이언과 애슐리는 "약을 먹는다"며 "인삼, 홍삼 등 먹는 걸 귀찮아한다. 음료로 간편하게 대체하는 걸 좋아한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캐나다 에이미는 "건강보다는 맛"이라고 말했고 백종원은 이에 "맞혀보겠다. 메이플 시럽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이에 에이미는 "맞다. 피에 흐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번과 다르게 바뀐 룰이 소개됐다. 6인 중 가장 맛있게 만든 사람과 맛없게 만든 사람을 정한다는 것. 1등을 한 이에게는 백종원이 세상에 하나뿐인 식칼을 수여하며 꼴지는 설거지를 해야 한다.
이때 에이미는 "집에 갈게"라며 빠르게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지난번 잔치국수에서 실패의 쓴맛을 봤기 때문. 이처럼 걱정 속에서 요리를 시작한 가운데, 백종원은 먼저 구하기 어려운 인삼 대신 인삼차 가루를 넣을 수 있다고 꿀팁을 전했다. 또한 "몸에 좋다고 생각하는 음식을 넣으면 된다"며 닭의 배를 가르고 내장을 꺼낸 다음 재료를 넣는 방식을 전수했다.
다음으로는 줄로 닭을 묶어놓는 법을 가르쳐줬다. 이때 한국말이 서툰 라이언은 따라가기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런 매튜를 성시경이 도와주며 스윗한 '성선배' 면모를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백종원은 식초, 설탕 등과 함께 간장만 2배로 넣는 특급 양념장을 제조하는 법도 알려줬으며, 이어 닭을 육수에ㅔ서 건져내 보양식 삼계탕을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함께 만든 6인의 삼계탕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튜는 아쉽게도 밥을 너무 많이 넣어 감점을 당했고, 에이미는 앞선 걱정과 다르게 호평을 받았다. 라이언은 실을 풀지 않아 감점을 당했으며 에이딘 역시 깔끔하지 못한 비주얼로 아쉽게 감점을 당했다.
백사부, 성선배가 최종 선택한 이는 다름아닌 에이미. 에이미는 사부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기본에 충실하는 모습을 보여 2화 만에 우등생에 등극했다. 백종원은 "칼질을 제일 못하는 사람이 칼을 받는다"고 웃으며 칼을 수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