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크림빵 아빠 뺑소니 피의자 구속,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 있어"

입력 2015-01-31 20: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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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크림빵 아빠 뺑소니 피의자 구속

크림빵 아빠 뺑소니 피의자 구속, "도망갈 염려와 증거 인멸 우려 있어"

일명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건'의 피의자 허모(37)씨가 31일 구속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주지법 이현우 판사는 허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도망갈 염려와 증거 인멸 우려가 소명됐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허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쯤 청주시 흥덕구 무심천변 도로에서 소주 4병을 마시고 만취한 상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고 가다 강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동차 부품 회사에 다니는 허씨는 지난 24일 충남 천안의 한 부품 대리점에서 안개등 덮개 등 부품 3개를 산 뒤 직접 수리하는 등 사건을 은폐하기 위한 시도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허씨가 범행을 은폐하려다 용의 차량이 윈스톰으로 지목되는 등 수사망이 좁혀오자 심리적 압박을 느껴 뒤늦게 자수를 결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자수를 하게 된 동기에 대해 허씨는 "아내가 설득해서 자수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용의 차량이 윈스톰으로 특정되는 등 수사망이 좁혀와 자수했냐는 질문에 "그 전부터 계속 경찰서에 가려했다. 너무 심적으로 힘들고 괴로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유족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는 물음에 "죄송하다.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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