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이은형이 2세 계획을 밝혔다.
10일 오후 JTBC에서 방송된 '1호가 될 순 없어' 32화에는 이은형♥강재준 부부와 MC 장도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2호 부부 강재준과 이은형네에 MC 장도연이 방문했다. 이은형과 신년회에 나선 장도연은 강재준과 함께 파티 준비에 나섰다. 이은형은 숙취 메이크업에 빠졌다고 볼터치를 홍조처럼 강조한 스타일링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강재준은 불타는 뷰티 학구열을 뽐내며 직접 시범에 나서 뜻밖의 소질을 발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은형은 "미국에서 세탁소하는 고모같다"고 평가했다. 이은형은 아이라인 그리기에 나서 눈썹 그리는 펜슬을 들고 나섰던 장도연을 말리기도.
자신의 메이크업을 장도연에게 맡긴 이은형은 얼큰한 과즙미를 자랑하는 화장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 와중에 분장 욕심을 내던 강재준은 주근깨를 찍어보이며 곰팡이 메이크업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이은형 역시 장도연 메이크업에 나서 "80년대 레트로한 콘셉트다. 빈티지하면서도 시크하게 연출해서 경성에서 활동하는 가수 느낌을 내보겠다. 브룩 쉴즈같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의 드레스 콘셉트는 호피. 장도연과 이은형은 흡사 북유럽 장신 사냥꾼을 연상케 하는 의상으로 신년회 장소에 나섰다. 14호 부부인 개그맨 허안나 오경주가 운영하는 선술집에 등장했다. 허안나는 "컬투 선배님들이 하는 개그홀에서 처음 만났다. 그때 제일 평범하게 생긴 친구가 있어서 대본을 내밀었고 개그 코너를 통해 만나서 결혼했다"고 말했다.
강재준은 "저 친구가 개그맨 통틀어서 손꼽히게 착한 친구다"고 칭찬했다. 오경주와 허안나는 결혼 2년차라고. 허안나는 "연애는 7년 정도 했다"고 말하뎐서 "경주가 왜 안좋냐, 나만 알고 싶은 비밀이다. 다 좋다. 눈을 떴을 때 경주가 제 옆에서 자고 있는 게 정말 좋다"고 고백했다.
이은형은 "우리가 급속도로 친해진 계기가 처음으로 함께 한 코너때문이었고 인기도 있었다"면서 신년회를 계획한 이유를 밝혔다. 코너 '갑분싸'를 하면서 허안나가 결혼했다고. 당시 안영미를 비롯해 빵빵한 들러리 라인업으로 재밌던 결혼식 추억을 나누기도.
그러면서 이은형은 "나중에 도연이 결혼에 뭐할까" 고민했고 장도연은 "그냥 가만히 있어라"고 명령해 폭소케했다. 또 장도연은 "자연스럽게 결혼하고 싶다. 막 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고 결혼한 사람들은 '남의 편이라 남편'이라더라"면서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장도연은 "부모님 나이가 갈수록 많아지니 결혼하는 게 효도인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가만히 듣고 있던 이은형은 "결혼하면 아이를 낳는 게 효도인가 싶어진다"고 덧붙였고 허안나는 "나를 위해서 결혼하는 것이다. 남을 위해서 하는 것에서는 행복을 느낄 수 없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이은형은 조심스레 2세 계획을 밝히기도. 이은형은 허안나와 배란일을 공유하며 "같이 애 낳으면 재밌을 것 같다. 산후조리원에서도 재밌을 것 같고. 사실 나는 아이 욕심이 없었는데 조카가 생기니까 달라지더라. 2020년 부터 애가 예뻐보였다"면서 "마흔 전에는 아이를 낳고 싶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나도 애 낳고 싶다. 마흔 전에 애는 낳아야 한다. 결혼과 임신이 동시에 올 수도 있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해 시선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