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1일 이수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의학계의 김사랑.. 또.. 재수없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수진은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진은 딸이 SNS를 차단했냐는 질문에 "제나는 애초에 나를 팔로우한 적도 없다. 아예 차단했다고 하니까 이제 편하게 올리려고 한다"라며 웃었다.
남자 이상형을 묻자 "저는 키가 큰 남자를 좋아한다. 186cm 정도. 제 키는 163cm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고등학교 때 전교권이었냐는 질문에 "저는 고 1때는 등수라고 할 수 없다. 공부를 너무 못했다. 고 2 말부터 올라가더라. 처음부터 성과가 나진 않았다. 나중에 전교 2등 정도를 쭉 유지하다가 내신종합 전교 1등을 하면서 학력고사를 보게 됐다"고 했다.
이어 "공부를 잘하려면 목표를 확실히 해야 한다. 내가 뭐가 되고 싶은지 저도 사실 몰랐다. 점수 대충 맞춰가지고 과를 정한 것 뿐이다. 저는 서울대가 가고 싶어서 공부를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문제는 요즘 치과에 환자가 없어서 점심에 산책만 했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댓글을 읽는다는 이수진은 "저는 다 읽는다. 호기심이 많다. 글을 다는 거에 대해서 얼마나 사람이 악랄해질 수 있는지 느낀다. 이렇게 교묘하게 악플을 달 수 있구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남자친구가 괜찮냐는 물음에 "나이 차이가 얼마나든 내가 행복하면 되는 거 아닌가"고 이야기하며 "대시하는 남자가 없다. 요새는 술도 먹으러 갈 수 없고 생길 수가 없다. 치과 갔다가 집에 온다"고 했다.
한 구독자는 '김사랑을 뛰어넘으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진은 "저보고 김사랑을 뛰어넘었다고 하시다니. 아 김사랑 닮았냐. 원래 저는 의학계의 김사랑"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빚을 제일 많이 진 건 10억 원이라고. 이수진은 "10억이다. 진짜 빨리 갚았다. 2005년도 이자도 못 갚을 정도로 힘들었다가 갑자기 일어났다. 원금을 다 갚았다. 엄청 노력을 했다"고 했다.
팬미팅 여부에 대해 "제가 유튜브 30만 명이 되면 하겠다. 코로나 끝나면 하겠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이수진은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치과의사로, MBN '엄지의 제왕'에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