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유노윤호가 아침부터 '철파엠'에 열정을 전파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누아르'를 발매한 유노윤호가 출연했다.
이날 유노윤호는 "평소엔 3시간 잔다. 오늘은 2시간 30분 자고 왔다. 오랜만에 열심히 활동하잖냐. 이런 기회가 언제 올지 몰라서 열심히 활동 중이다. 거울 보며 '오늘 하루도 특별하게 보내자'고 말한다. 오늘도 그러고 왔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연기윤호', '진리윤호', '감동윤호' 세가지 키워드로 유노윤호를 소개했다. 먼저 '연기윤호'에서는 유노윤호가 과거 영화 '국제시장'에 출연했던 음성을 들었다.
유노윤호는 " 그때는 좀 편안했다. 선배들이랑 재미있게 나온 것 같다. 남진 선생님께서도 그때 기사로도 말하시고 했는데 '아따 진짜 비슷하구만'이라고 하셨다. 나한테는 대 선배고 대단한 스타인데 언급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웃어보였다.
이어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인생의 진리' 랩에 대해 윤호는 "'인생의 진리' 즉석랩이었다. 이때 H유진 형이랑 즉석으로 칭찬해주는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나왔다"며 2021년 버전 '인생의 진리' 랩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 속에 '인생의 진리'를 가사에 넣은 곡이 있다. 날 '인생의 진리'로 기억해 주지 않나. 노력해서 나만의 스타일이 탄생됐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 흑역사도 인정해야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김영철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감동 윤호'에서는 윤호가 한 예능에 나가 공개한 휴먼스토리 음성이었다. 유노윤호가 사진을 찍을 때마다 엄지를 들어올리는 이유가 할아버지 때문이라고. 윤호는 "할아버지가 가수 꿈 위해 서울로 올라간 날 묵묵히 응원해 줬다. 근데 내가 데뷔하던 날 위독하다는 전화가 왔다. 할아버지가 절 보시곤 엄지를 올리고 돌아가셔서 그 장면이 아직 선하다. 할아버지가 지금의 저를 본다면 아무래도 좀 과묵하셨다. 어떤 한마디보다는 엄지를 올려주고 계시지 않을까 싶다"고 추억해 뭉클함을 더했다.
또한 가수가 되기 위해 무작정 서울로 올라와 노숙을 했다던 유노윤호는 "중3에서 고1 겨울방학이었다. 잘 때도 없었기 때문에 서울역 근처에서 자고 그랬는데 어떤 장소든 룰이라는게 존재하는구나 싶었다. 어린 나이에 그 때 빨리 느꼈었다"고 말했다.
절친 손호준의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윤호는 "예전에 방송에서 큰아들 같은 형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애정이 많이 가고 형이 잘 되서 그만큼 더 기쁜, 저보다 더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아들이라는 표현이 좀 그렇지만 애틋하고 마음이 가는 형"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뜨거운 열정과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명언들로 활기찬 아침을 열어준 유노윤호에 청취자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