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린이집 바늘 학대 논란, 해당 교사 "그런 적 없다"

입력 2015-02-06 10: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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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4일 경찰은 화도읍에 사는 A 양(4)의 부모가 지난달 31일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당했다”며 117센터에 신고한 내용을 바탕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117센터 신고 내용에 따르면, A 양은 “준비물을 가져오지 않으면 선생님이 바늘로 찔렀다”고 부모에게 말했다.

경찰 조사결과 A 양을 비롯한 같은 반 어린이 3명의 팔과 다리 등에서 예리한 물체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다.

의료기관은 “3명이 오래전 같은 물체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냈다.

아동 전문가와 경찰의 입회 하에 진행된 아이들의 진술 내용을 살펴보면 바늘로 찔린 상황과 장소, 이유 등이 비교적 정확하고 일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원생은 “바늘로 콕 찌르고 5분동안 기다리라고 한 뒤 뺐다”고 증언했다.

이 원생의 어머니는 “구멍이 이렇게 났고, 이렇게 나왔고. 구멍이 딱딱 두개가 있는 거다. (피부를) 뚫었다더라. (바늘이) 들어와서 나왔다는 거다. 여기도 했고, 여기도 했고, 양말까지 벗으면서 다 얘기하더라”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경찰은 바늘 학대 의혹과 관련해 3일 해당 교사 B 씨를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관련 의혹을 조사했지만, B 씨는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언론 취재가 시작되자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캡처)
▲(사진=뉴스캡처)

어린이집 바늘 학대 소식에 "어린이집 바늘 학대, 켁..." "어린이집 바늘 학대, 이건 뭔 경우야" "어린이집 바늘 학대, 정도가 없네"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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