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장판사 댓글논란, 17일까지 휴가 '막말 수준보니...'

입력 2015-02-13 12: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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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치 편향적인 인터넷 댓글을 반복적으로 작성해 논란을 일으킨 수원지법 부장판사가 휴가를 연장하고 사실상 재판을 중단했다.

수원지법은 13일 오전 문제의 부장판사가 구정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7일까지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부장판사는 법원 정기인사에서 구정 연휴가 끝나는 오는 23일부터는 서울의 한 법원으로 옮기는 것으로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재판부가 맡고 있던 사건은 모두 연기돼 새로운 재판부가 심리를 재개하게 됐다.

앞서 문제의 부장판사는 정치 편향적인 댓글을 달았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관련 사실을 인정하고 12일 하루 휴가를 냈다.

부장판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어묵으로 비하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20)씨 사건 기사에 대해 "모욕죄 수사로 구속된 전 세계 최초 사례"라는 댓글을 작성해 김씨를 두둔했다.

또 부장판사는 지난 9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해 종북 세력을 수사하느라 고생했는데 안타깝다는 댓글을 쓰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장판사댓글논란 소식에 네티즌은 "부장판사댓글논란, 무슨 생각이지" "부장판사댓글논란, 도대체 누구야" "부장판사댓글논란, 황당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뉴스 화면 캡처]
[사진=S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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