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이재원이 중도 퇴소했다.
2일 방송된 SBS '신들린 연애'에서는 서로의 마음이 복잡하게 꼬인 가운데, 사주 이재원이 중도 퇴소했다.
선착순 데이트 신청이 시작됐다. 모두 식탁에 둘러앉아 있던 가운데, 이재원이 함수현에게 "데이트 하자"고 했다. 함수현은 "싫어"라고 즉답하며 거절했다. 모두 당황한 가운데, 함수현은 "장난이었잖아. 진심으로 안 했잖아. 진지하게 해라"라고 말했다.
함수현은 인터뷰에서 "내심 홍조씨가 데이트 신청 해 주기를 바랐다"라며 이홍조에 대해 호감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모두 마음이 급해진 가운데, 박이율이 최한나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다 흩어져 있자는 최한나의 제안으로 모두 흩어져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이재원은 바로 함수현을 뒤따라가 데이트 신청을 했고, 함수현은 데이트 신청을 받아들였다.
두 커플이 데이트 매칭이 되자 이홍조와 허구봉은 각각 조한나, 조윤아와 데이트하게 됐다.
박이율, 최한나가 데이트에 나섰다. 박이율은 전날 있었던 '이홍조 오방기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전날 이홍조가 최한나의 오방기 점을 봐줬고, 연애운이 없다고 점쳤던 바, 최한나는 좌절했다.
박이율은 전날 이홍조가 최한나 연애운을 부정적으로 봐줬던 것을 언급하며 "연애운이 없는 사람이 아니다. 시기나 사람을 고르면 된다고 짚어주고 싶었다"고 응원했다. 이어 그는 최한나에게 신경이 쓰였다면서 호감을 고백했다.
전날 밤, 박이율은 우울해 하는 최한나에게 점사를 봐 주며 "나쁜 새끼와 나쁜 남자만 구분하면 연애운 좋다. 6년전까지만 해도 한나씨 되게 좋았을 것. 지금 무너져 있을 뿐"이라고 위로했다. 최한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이홍조, 조한나가 데이트에 나섰다. 무당과의 연애에 대해 조한나는 "나를 다 스캔하고 있을까봐 걱정되기는 한다"고 털어놨다.
이재원에게 호감이 있던 조한나는 함수현에게 직진하는 이재원에 대한 마음을 정리한 후, 기분이 좋지 않아졌다고 인터뷰했다.
함수현, 이재원이 데이트를 시작했다. 함수현은 이재원에게 "싫어서 그렇게 말한 게 아니라 놀라서 그랬다"며 사과했다. 이재원은 "안다. 내가 급했다"며 오히려 함수현을 달랬다.
조윤아는 허구봉에게 "제 눈에는 정말 잘생겼다"며 호감을 직접적으로 표했다. 허구봉은 "수현씨를 제외하고 궁금했던 분이기는 했다. 이성적이기보다는 인간성과 가치관이 궁금했다"고 인터뷰했다.
데이트 후 집에 돌아온 이홍조와 조한나가 요리를 시작했다. 그때 함수현이 주방에 등장했다. 그러나 이홍조는 함수현에게 인사도 하지 않고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 함수현은 이홍조와 조한나 사이를 유심히 바라보며 묘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술게임이 시작됐다. 모두가 만장일치로 '운명을 믿는다'고 답했다. 이들은 영화 '파묘'를 보고 느꼈던 점들을 이야기하며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박이율은 "산속에 밤에 불도 켜지 않고 올라가 그 터에 있는 귀신을 잡는 일을 한다. 그걸 하고 내려오면 인간 세상에서의 고민이 있잖냐. 그것들이 나쁘게 말하면 우습게 느껴진다"고 인터뷰했다.
3일차 신명당 선택이 시작됐다. 이재원은 함수현을 택했다. 함수현은 허구봉을, 허구봉도 함수현을 선택했다.
이홍조, 박이율은 최한나를 선택했다. 박이율은 점사에서 최한나가 운명의 상대가 아니라고 나왔음에도 마음 가는 대로 최한나를 선택했다고 인터뷰했다.
조한나는 이홍조를 선택했다. 조윤아는 허구봉을 택했다. 최한나는 이홍조를 선택했다.
최한나는 인터뷰에서 "이율님은 편안하고 좋은 사람이다. 결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름패를 봤다. 운명적으로 느껴진 이름패를 골랐다. 이 사람이랑 지독하게 엮일 것 같은 사람을 골랐다"며 이홍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홍조가 이재원의 갑작스러운 퇴소 소식을 전했다. 앞서 이재원은 박이율, 허구봉과의 대화에서 "제 사주를 봤다. 저는 사주대로 되고 있다. 잘 되고 있고 그분과 마지막에는 이어질 거다. 사주가 그렇게 말한다"며 알 수 없는 말을 던졌다.
박이율은 "우리는 신이 아니라 인간이지 않냐. 그래서 저는 하루하루 감정에 충실했다. 신령님 찾지 않았다. 재원씨는 너무 얽매여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힘든 것"이라고 조언했다. 결국 이재원은 눈물을 흘리며 "알고 싶다. 빨리 편해지고 싶다"고 털어놨다.
해당 장면을 본 박성준은 "순리대로 살아야 한다는 마음이 큰 것 같다. 본인이 역술가로서의 부담이 컸던 것 같다"고 해석했다.
이재원의 퇴소 소식에 점술가들은 기분이 다운됐다. 이홍조는 함수현을 불러 대화를 나눴다. 대화를 나누고 나오는 두 사람의 모습을 허구봉이 발견했고, 이에 허구봉은 기분이 나빠진 듯한 태도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