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이재원이 함수현에게 직진하다가 중도 퇴소했다.
2일 방송된 SBS '신들린 연애'에서는 선착순 데이트가 이루어진 가운데, 이재원이 갑작스럽게 퇴소를 선언했다.
선착순 데이트 신청이 시작되자, 이재원이 모두가 모여 있는 다이닝룸에서 함수현에게 "데이트 하자"고 직접적으로 말했다. 함수현은 "싫어"라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모두가 당황했고 분위기가 차갑게 식었다. 함수현은 "장난이었잖아. 진심으로 안 했잖아. 진지하게 해"라며 수습했다. 그러나 인터뷰에서 함수현은 이홍조가 데이트를 신청해 주기를 바랐다고 털어놨다.
박이율이 최한나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두 커플의 데이트가 성사되자, 이홍조와 허구봉은 각각 조한나, 조윤아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박이율은 최한나와 데이트 하며 전날 이홍조가 오방기로 최한나의 연애운을 점쳤던 것을 언급했다. 이홍조가 최한나의 연애운을 부정적으로 점쳤고, 이에 좌절한 최한나를 박이율이 위로했다. 박이율은 최한나가 연애운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며 시기나 사람만 잘 고르면 된다고 위로했다. 이어 그는 "신경이 쓰였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홍조, 조한나가 데이트를 시작했다. 조한나는 이재원에게 호감이 있었지만 함수현에게 직진하는 이재원을 보고 마음을 정리했고, 그로 인해 기분이 다운돼 있는 상태였다. 이홍조의 리드로 데이트가 점차 즐거워졌다.
이홍조가 무당과의 연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조한나는 "나를 다 스캔하고 있을 것 같아 걱정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조한나는 얼굴보다 몸을 더 본다고 밝혔다. 조한나는 이홍조와 데이트 후 호감이 생겼다.
함수현이 이재원과 데이트에 나섰다. 함수현은 이재원에게 단호하게 거절했던 것에 대해 "싫어서 그런 게 아니라 놀라서 그랬다"며 사과했다. 이재원은 "안다. 내가 급했다"며 웃어보였다.
조윤아와 허구봉이 데이트했다. 조윤아는 허구봉에게 "제일 잘생겼다"며 호감을 표했다. 허구봉은 인터뷰에서 "이성적이기보다 인간성과 가치관이 궁금했다"고 밝혔다.
데이트가 끝난 후 집에서 이홍조가 조한나와 요리했다. 함수현이 주방에 들어왔지만 이홍조는 함수현을 쳐다보지 않았다. 함수현과 조한나 사이에는 묘한 기운이 흘렀다.
다함께 모인 자리에서 술게임이 시작됐다. 점술가 모두가 만장일치로 '운명을 믿는다'고 답했다.
인터뷰에서 박이율은 "산속에 밤에 불도 켜지 않고 올라가 그 터에 있는 귀신을 잡는 일을 한다. 그걸 하고 내려오면 인간 세상에서의 고민이 있잖냐. 그것들이 나쁘게 말하면 우습게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3일차 신명당 선택이 시작됐다. 이재원과 허구봉은 함수현을 택했다. 함수현은 허구봉을 택했다. 이홍조, 박이율은 최한나를 선택했다. 최한나는 이홍조를 택했다. 조한나는 이홍조를, 조윤아는 허구봉을 택했다. 최한나는 "운명적으로 느껴진 이름패를 골랐다. 지독하게 엮일 것 같은 사람을 골랐다"며 이홍조 선택 이유를 털어놨다.
3일차 밤이 저물어가던 때, 이홍조가 심각한 표정으로 모두의 앞에 섰다. 그는 이재원이 갑자기 퇴소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재원은 박이율, 허구봉과 "제 사주를 봤다. 저는 사주대로 되고 있다. 잘 되고 있고 그분과 마지막에는 이어질 거다. 사주가 그렇게 말한다"며 알 수 없는 말을 했다. 말과는 달리 표정은 어두웠다. 이에 박이율은 "우리는 신이 아니라 인간이다. 저는 하루하루 감정에 충실했다. 신령님 찾지 않았다. 재원씨는 너무 얽매여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힘든 것"이라고 조언했고, 이재원은 눈물을 흘리며 "알고 싶다. 빨리 편해지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 모습에 박성준은 "순리대로 살아야 한다는 마음이 큰 것 같다. 본인이 역술가로서의 부담이 컸던 것 같다"며 안타까워 했다.
이재원 퇴소에 모두 기분이 좋지 않아졌다. 이홍조는 함수현을 불러 대화를 나눴다. 그때 두 사람의 모습을 허구봉이 발견했고, 허구봉은 기분이 나빠진 듯 차가운 태도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