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안정환이 한국인 관광객에게 굴욕을 당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안정환이 때아닌 굴욕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핀란드 헬싱키에 사는 5년 차 부부 야꼬, 김창일씨가 핀란드의 여름 휴가를 소개했다.
이 부부는 핀란드에서는 유한누스라고 불리는 하지절에 호수 옆에 있는 여름집 '뫼키'로 휴가를 떠난다고 설명했다.
부부가 여름 집으로 향했다. 중간에 들른 시장에서 순록, 멧돼지, 곰 통조림 등을 발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호수 옆 별장 '뫼키'에 도착하자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시댁 식구들도 함께 모여 휴가를 즐겼다.
백야 기간이어서 해가 지지 않았다. 밤 늦도록 백야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우나를 하다가 호수에서 수영을 하고, 카약을 타기도 했다.
다음은 이탈리아 패밀리 권성덕, 줄리아, 조이아 가족이 소개됐다.
이 가족은 축구공에 안정환 얼굴을 붙여놓고 "안정환 선수가 이탈리아까지 와 주시다니 감사하다"고 농담했다.
이탈리아 패밀리가 소개한 곳은 알프스 산맥이었다. 돌로미티 투어를 소개했다. 이탈리아 북부에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았다. 권성덕이 독일에 거주한다는 한국인 여행객에게 "안정환 씨 아시죠?"라고 묻자 한국인 관광객은 "안다. 시베리우스?"라며 '테리우스'를 잘못 말하고, "살 많이 쪘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탈리아 패밀리는 이탈리아 알프스에 위치한 '친퀘토리'를 소개했다. '친퀘토리'는 신이 만든 조각물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다음으로 돌로미티 하이킹 코스를 소개했다. 하이킹을 원하지 않는다면 '루지'라는 액티비티로 빠르게 내려갈 수 있다고 추천했다.
이탈리아 패밀리는 브라이에스 호수, 소라피스 호수 등에 이어 미주리나 호수를 소개했다.
이곳에는 특별한 점이 있었다. 이 호수는 1956년 동계 올림픽이 개최됐을 때 스케이팅을 했던 곳이었다. 당시 한국 전쟁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기였고,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4명이 미국 군복을 입은 채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