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현역가왕2'가 공정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경찰이 제작진을 상대로 내사에 착수했다.
지난 11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근 국민신문고를 통해 MBN '현역가왕2' 제작진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 A씨에게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내사에 착수했으며, 수사관 배정까지 사흘에서 나흘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현역가왕2'는 첫 방송 전부터 공정성 논란에 휩싸이며 경찰 조사까지 착수되는 등 위기를 겪고 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현역가왕2'는 2025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현역가수를 뽑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박서진, 신유 등 예선에 참가하지 않았던 가수들이 본선에 중간투입됐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현역가왕2'는 34명의 참가자와 함께 예선을 치렀고, 그 중 4명의 탈락자가 발생했다. 본선에는 30명의 참가자와 예선 심사위원이었던 신유, 예선을 거치지 않고 바로 본선에 등장한 박서진이 참가자로 와 논란이 됐다.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만큼, 예선부터 본선까지 참가자들의 서사와 실력 대결이 중요하다. 그러나 예선에서 떨어진 참가자 5명은 신유, 박서진의 중간투입이 억울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에 지난 8일, '현역가왕2' 제작진 측은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드리기 위한 프로그램 제작 완성도를 높이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본선 진행 방식 중 일부가 스포가 된 건 유감"이라고 했다.
이어 "이미 공평성과 형평성을 감안한 여러 가지 룰들이 마련돼있다. ‘현역가왕 2’ 제작진은 더 재밌는 ‘현역가왕2’가 될 것을 자신한다"며 첫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결국 한 누리꾼은 국민신문고에 제작진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하기에 이르렀고, 경찰까지 내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현역가왕2'가 첫 방송 전부터 위기인 가운데, 제작진이 마련한 여러 가지 룰과 중간투입의 이유가 무엇일지 본방송에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현역가왕2'는 오는 2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