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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맨 대사 논란 "꽃에서 김치냄새 X같다" 한국 비하 논란에 홍보사 측 "영화 장치일 뿐"

입력 2015-02-24 11: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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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2015 아카데미를 휩쓴 영화 '버드맨'이 한국 문화를 비하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멕시코 출신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영화 '버드맨'은 22일(현지시각)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등 4개 부문의 상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아직 국내에는 개봉하지 않았지만 북미 지역에서 먼저 영화를 관람한 네티즌들 사이에서 극 중 엠마 스톤의 대사가 논란이 일고 있다.

영화 속 주인공인 리건 톰슨의 딸로 등장하는 엠마 스톤이 꽃을 가리키면서 "X같은 김치 냄새가 난다"(It all smells like fucking kimchi)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를 두고 한국 김치를 깎아내리는 발언이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한 것.

이와 관련해 영화 ‘버드맨’ 국내 홍보사 측은 엠마스톤이 맡은 극 중 캐릭터의 성격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일 뿐 한국인 비하로 확대해석하는 건 무리가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영화 ‘버드맨’은 슈퍼 히어로인 ‘버드맨’으로 톱스타의 인기를 누렸던 할리우드 배우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이 꿈과 명성을 되찾기 위해 브로드웨이 무대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다음달 5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영화스틸컷)
▲(사진=영화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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