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홍가혜, 악플러 800명 고소…합의금 200만원씩 받으면 무려 16억

입력 2015-03-25 20: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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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나선 인턴기자]세월호 참사 당시 허위 인터뷰를 한 혐의를 받은 홍가혜(27) 씨가 악플을 남긴 800여 명을 고소했다.

25일 한 매체는 세월호 참사 때 언론과 허위 인터뷰를 해 논란이 됐던 홍가혜 씨가 자신을 비방하는 댓글을 올린 인터넷 이용자 800여 명을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홍가혜 씨는 악성 댓글 뿐 아니라 단순한 욕설을 한 사람들까지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200만 원에서 500만 원 사이의 합의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홍가혜 씨는 "피고소인들이 합의하겠다고 울며 불며 빌어서 합의해 주는 것일 뿐"이라며 "악성 댓글에 심한 모멸감을 받아 고소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홍가혜 측이 전화해 당신 딸이 너무 심한 욕을 했다고 돈을 요구했다"며 "아이의 취업을 우려해 울며 겨자먹기로 합의에 응했다"고 전했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에서 진행 중인 사건을 포함하면 전체 규모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홍가혜 씨는 지난해 4월 MBN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민간 잠수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해경이 민간 잠수부의 구조 활동을 막고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 한다. 해경이 지원하겠다던 장비와 인력이 전혀 지원되지 않고 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해경 측에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홍가혜 씨를 고소했다. 지난 1월 9일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2단독 장정환 판사는 홍가혜 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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