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주 기자] 베일이 벗겨진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 편의 인기 후폭풍이 예상된다.
26일 서울 여의도동 서울마리나 클럽&요트에서 열린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 기자간담회에서 9박 10일간의 촬영 일지가 공개됐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수장 김병만을 비롯한10명의 멤버들의 다양한 개성과 매력이 인도차이나에서 폭발했다. 매순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막강 웃음 폭탄이 지뢰밭처럼 깔려 있었다.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 캐스팅은 ‘신의 한 수’로 불릴 듯하다. 어느 편보다 강력하고 화려하다. 1인 10역이라는 자막이 붙었을 정도로 자연으로 회귀한 듯 날 것의 그대로를 보여준 배우 이성재, 영화 ‘인간중독’으로 충무로 샛별에서 ‘허당끼’ 가득한 모습으로 예능 신고식을 한 여배우 임지연, 셰프 최초로 정글에 건너가 화려한 레시피로 화면을 꽉 채운 레이먼 킴, ‘로봇 연기’로 인기 몰이 중인 장수원의 다양한 감정 표현, MBC ‘진짜사나이’로 다져진 군기를 정글에서도 풀어낸 ‘아기 병사’ 박형식, 유쾌 바이러스를 풀어낸 가수 겸 배우 서인국, “1박2일 촬영보다 더 힘들다”라며 정글 생존기를 평가한 ‘동네 바보형’ 김종민, “형으로 불러라”는 이성재의 제안을 끝내 거절한 예의 바른 남자 손호준까지 저마다 매력이 터진다.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는 멤버들 모두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정글 터줏대감’ 류담은 “이번 편의 특징은 멤버들의 솔직함”이라며 “전원 다 솔직했는데 이성재 씨가 단연 압도적”이라고 표현했다. 김진호 PD도 “어디까지 편집해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라며 이성재의 활약상을 예고했다. [11:05 AM] 장내 정리로 예상보다 5분 늦게 시작. 배성재 SBS 아나운서 장내 예고.
[11:07 AM] 출연진 소개. 이성재 레이먼 킴 박형식 임지연 류담 김종민 장수원 참석. 김병만 서인국 손호준 개인 사정으로 불참.
[11:10 AM] ‘정글의 법칙 인 인도차이나’ 하이라이트 영상.
[11:22 AM] 출연진 개별 및 단체 포토타임. 홍일점 임지연의 순백 의상이 시선을 사로잡음
[11:30 AM] 기자간담회 자리 정리. 레이먼 킴이 정글에서 선보인 카사바 맛탕을 즉석에서 시연.
[11:38 AM] 레이먼 킴 요리 마치고 장내 정리 후 기자간담회 시작
Q.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 어떤가.
A. 김진호 PD : 굉장히 재밌다. 정글 최초로 ‘쿡방(Cook)’이 담겼으니 기대해달라.
Q. 이성재 정글 어떻게 가게 됐나. 다녀온 소감이 어떤가.
A. 이성재 : 서인국과 드라마 ‘왕의 얼굴’을 끝나고 일주일 뒤 가게 됐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가는 것보다 ‘정글의 법칙’을 통해 가고 싶었다. 영상 속 제 모습을 보고 나도 상당히 놀랐다. (생방송 중계로) 지금 딸 친구가 문자로 ‘방금 전에 봤던 네 아빠가 맞냐’ 하더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제 안의 모습이기에 크게 걱정은 안 된다. 제가 만족했고 즐기다가 왔다. Q. 레이먼 킴 요리사로서 최초로 갔는데 어떤 점들이 힘들었나. 다시 레시피로 사용하고 싶은 요리는.
A. 레이먼 킴 : 있는 것들로만 해야 하는데 어렵더라. 정글에서 배만 불리면 되는 줄 알았는데 입맛도 맞춰야 했다. 요리사로서 같이 채집을 했던 것도 힘들었다. 매회 써보지 않은 재료로 하게 됐다. 카사바는 좋은 섬유질이라 쓰고 싶은데 구하기 쉽지 않더라. 나머지 재료들은 도시에 있어도 쓰고 싶지 않다.
Q. 임지연 ‘이 남자라면 정글에서 남을 수 있다’ 하는 멤버가 있다면.
A. 임지연 : 아무래도 정글은 먹는 게 중요하기에 요리사인 레이먼 킴 오빠랑 있어야 할 것 같다. 인터뷰 때 김종민 오빠가 이상형에 가깝다고 했는데 보면 볼수록 허당끼 모습이 가득해서 같이 있기 어려울 것 같다. A. 김종민 : 저도 죄송스러운 게 저랑 남으면 같이 죽을까봐 미안하다(웃음).
[12:30 PM] 기자간담회 마감
‘정글의 법칙’은 인도차이나 편에서 요리사를 최초로 출연시켰다. 김 PD는 ‘쿡방’ 대열에 합류한 이유에 대해 “‘쿡방’ 열풍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전부터 요리사를 모시기 위해 애썼는데 잘 안 됐다. ‘쿡방’을 노렸다기 보다 시청자들이 같은 재료라도 새로운 음식을 본다면 어떨까 생각해서 레이먼 킴을 데리고 가게 됐다. 변화는 모든 PD들의 연출 목표가 아닌가”라고 말했다.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 27일 첫 회 방송일은 그리스 편으로 돌아온 tvN의 예능 강자 ‘꽃보다 할배’와 격돌하는 날이다. 금요일 프라임 타임 경쟁에 대해서는 “우리와 공략 시청층이 달라 크게 의식하지 않고 있다. 늘 하던대로 가장 재밌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우리 프로그램의 고정 시청자가 많다. 일상에 지친 사람에게 최고의 힐링을 선사하고 싶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섹시 여배우 임지연이 출연하면서 이번에도 홍일점의 몸매 노출 논란이 도마 위에 오르지 않을까. 김 PD는 “이번에는 남자들의 몸매가 공개된다”며 농을 친 뒤 “완성도와 진정성을 갖고 임하고 있다. 일부러 화제를 만들기 위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배 더 강력해진 웃음과 ‘쿡방’ 비주얼로 돌아온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 편은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은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