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동희 기자]분하고 억울함을 참지못하고 결국 오열한 가수협회장 태진아. 그의 눈물이 결국 진실로 향해가고 있다.
가수 태진아의 해외 원정 억대 도박설 보도로 무리를 일으킨 '시사저널USA'의 심언 발행인이 자진 사퇴한 것. 9일(현지시간) 시사저널USA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심언 발행인이 2015년 3월 31일자로 사퇴했다.
앞서 이 매체는 지난달 17일(현지시간) 태진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H' 카지노에서 억대 도박을 했다고 보도해 논란을 키웠다.
이에 태진아는 모든 사실이 '꾸며낸 얘기'라고 강경대응에 나서면 기자회견까지 연 것. 그는 이 매체 측이 기사 보도 이전 기사를 쓰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했고, 그와 관련한 녹취록과 문제의 카지노 총지배인과도 통화를 하는 등 증거 자료를 제시했다.
이후 상황은 급반전 됐다. 궁지에 몰린 시사저널USA 측은 결정적 증거가 있다면 2차 보도를 하겠다고 맞섰다. 하지만 '결정적'이라는 증거는 제시되지 못하고 있고, 결국 심언 대표의 자신 사퇴로 이어졌다.
또한 국내 '시사저널' 측 역시 '시사저널USA'가 자사의 제호를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밝히면서, 여론은 급격히 태진아 쪽으로 기울었다.
이번 시사저널USA 심언 대표의 사퇴로 '진실'의 무게는 태진아 쪽으로 기울었다.
이제 남은 건 '법적'인 판단이다. 태진아 측은 지난달 26일 서울중앙지검에 심언 씨를 공갈미수 및 허위 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 등의 혐으로 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