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약장수’, 자식들은 몰라요 ‘옥님의 하루’

입력 2015-04-21 10: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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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약장수’(감독 조치언)가 자식들은 물론 세상 아무도 모르는 옥님(이주실 분)의 하루를 담은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약장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홍보관 ‘떴다방’에 취직해 ‘아들’을 연기하는 일범(김인권 분)의 눈물겨운 생존기를 그린 김인권, 박철민 주연의 휴먼 감동 드라마다.

사진=영화 '약장수' 스틸
사진=영화 '약장수' 스틸

이번에 공개한 특별 영상 속 ‘옥님의 하루’는 우리가 절대 잊어서는 안 되지만 결국 잊어버리고 마는 어머니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번 특별 영상을 본 예비 관객이라면 부모님께 전화를 걸지 않을 수 없을 만한 모습이 그려져 있다.

‘장한 어머니상’까지 받은 옥님은 남부럽지 않은 검사 아들을 뒀지만 전화로 짧게 전하는 안부인사마저도 뜸한 무뚝뚝한 아들로 인해 외로운 삶을 보내고 있다.

이어 친구의 소개로 홍보관을 찾아가게 되는 모습을 담은 ‘옥님의 하루’는 일상의 여느 어머니들처럼 따스함과 온정이 묻어난다. 외로운 노년을 홍보관에서 위로 받으면서 자식보다 살가운 홍보관 직원들의 태도에 알면서도 속고 마는 쓸쓸한 현실을 보여준다.

옥님은 자식을 키우기 위해 열심히 살았지만, 이제는 장성한 자식을 위해 외로운 인생도 마다하지 않는다. 현대사회에서 절대 잊어서는 안 되지는 우리 어머니의 인생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약장수라는 특이한 직업을 가진 남자의 처절한 인생을 통해 부모가 무엇인지, 가족이 무엇인지, 그리고 사회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하는 ‘약장수’는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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