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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지나, 섹시함에 가려졌던 가창력… ‘보석의 재발견’

입력 2015-04-21 01: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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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현희 인턴기자]가수 지나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여우’라는 닉네임의 출연자가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가수 J의 ‘어제처럼’을 열창해 관객과 심사위원, 시청자들의 귀를 단숨에 사로 잡았다.

[지나. 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지나. 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백지영은 “지나다. 이 친구가 아주 얇은 바이브레이션을 잘 하는데 그 목소리가 흡사하다”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백지영의 예상대로 ‘이상한 나라의 여우’는 지나였고, 지나는 “너무 빨리 탈락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나는 1라운드 탈락 후 심사위원의 요청으로 ‘나 돌아가’를 부르다 노래 시작과 동시에 목이 메인 채 눈물을 쏟았다.

지나는 “연습생 때 이 노래를 정말 많이 연습해서 불렀다. 그때 생각이 많이 났다. 복면 쓰고 노래했을 때 백지영 선배님이 나인 것을 알아봐 줘서 정말 기뻤다. 이미 승자가 된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B1A4 산들이 아이돌이라는 수식어에 숨겨뒀던 가창력을 뽐냈다. 지나도 데뷔 후 5년간 ‘섹시퀸’이라는 수식어로 몸매가 강조됐을 뿐 가창력과 가수로서 자질을 뽐내지 못했다. 지나는 이번 방송을 통해 가수로서 실력을 발휘했다.

방송 직후 많은 누리꾼은 “지나가 저렇게 노래를 잘 하는 줄 몰랐다” “복면가왕 프로그램 잘 만들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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